출판사 서평
게임 좀 그만 하고 책 좀 읽어라! 놀지만 말고 책을 읽어! 왜 이렇게 책을 안 읽니!
어휴! 조그만 벌레 같은 글자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어른들은 매일 책 좀 읽으라고 난리입니다. 어른들도 안 읽는 재미없는 책을 무조건 읽으라고만 합니다.조그만 벌레 같은 까만 글자들을 읽고 있으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솔솔 잠이 쏟아지는데 왜 책을 읽으라고 하는 걸까요? 이 책의 주인공 ‘정욱이’도 책 읽기를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글을 읽기만 해도 머리가 화산처럼 뜨거워져서 머리 위에 냄비를 얹어 놓으면 라면 10개는...
게임 좀 그만 하고 책 좀 읽어라! 놀지만 말고 책을 읽어! 왜 이렇게 책을 안 읽니!
어휴! 조그만 벌레 같은 글자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어른들은 매일 책 좀 읽으라고 난리입니다. 어른들도 안 읽는 재미없는 책을 무조건 읽으라고만 합니다.조그만 벌레 같은 까만 글자들을 읽고 있으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솔솔 잠이 쏟아지는데 왜 책을 읽으라고 하는 걸까요? 이 책의 주인공 ‘정욱이’도 책 읽기를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글을 읽기만 해도 머리가 화산처럼 뜨거워져서 머리 위에 냄비를 얹어 놓으면 라면 10개는 10초도 안 돼 끊일 거래요. 책은 게임처럼 신 나지도 않고, 만화처럼 즐겁지도 않고, 책 같은 거 읽지 않아도 충분히 똑똑하대요.
그런 정욱이는 탐정이 되는 게 꿈이래요. 하지만 탐정이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대요. 과연 정욱이는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책 읽기는 여행이에요. 책 속에서 펼쳐지는 세상을 한바탕 여행하는 것이지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면,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것처럼요. 또 책 읽기는 경험이나 지식이 될 수도 있어요. 해외여행이나 오지를 탐험할 때 관련된 책을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들은 분명히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요.
작가 김진완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이 ‘책 읽기’라고 말합니다. 책 읽는 시간을 빼앗는 휴대폰이 얄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