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기획자 서문 | 감수의 글
머리말 - 4,000개의 빅아이디어
프롤로그 - 펭귄 프라블럼
Part 1 유빙에서 벗어나라
01 세뇌당한 마케터
02 에그롤은 이제 그만
03 구르메 패키지
04 칼자루를 쥐는 법
Part 2 빅아이디어를 창출하라
05 존 말코비치 되기
06 최상의 이득
07 변혁 경제
08 3C
09 가치 피라미드
Part 3 빅아이디어 패키징
10 마지막 5퍼센트
11 시계는 똑딱똑딱
12 마인드 집중
13 콘셉트 토네이도
14 우주 택시
15 이왕이면 다홍치마
16 스테이퍼프트 마시멜로 맨
Part 4 빅아이디어 셀링
17 마그네틱 마케터
18 신비주의 전략
19 새로움이 관건이다
20 인기와 희소성
21 공짜 가치 전략
22 선택권 부여
23 ‘글쎄요 세상’은 이제 그만
24 선의의 길
Part 5 벗어날 방도는 분명히 있다
25 빅아이디어 어드벤처
26 뉴 팩토리
27 영원한 것은 없는 법
추천도서 | 용어 설명 | 감사의 말
나는 그냥 펭귄인가, 핑크펭귄인가!
이제는 당신이 ‘핑크펭귄’으로 거듭날 차례다
우리는 매일 TV와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수많은 광고를 접한다. 하지만 우리의 시선을 끄는 광고는 그다지 많지 않다. 왜 그 많은 광고들이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일까. 그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특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광고 속에서는 ‘우리 제품은 달라요’‘우리 서비스는 특별해요’라고 말하지만 고객들은 반응은 덤덤하다. 그들이 말하는 변화를 과연 누가 알아채기나 할까? 고객의 눈에는 단지 조금 달라졌을 뿐, 그저 그런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현재 방 안의 온도는 22도다. 잠시 후 누군가가 들어와 온도를 22.5도로 올려놓았다. 하지만 누구도 0.5도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충분히 달라지지 않았으니까. 만약, 온도를 38도로 올리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땀을 흘리며 스웨터를 벗고 던지면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누가 온도를 이렇게나 올려놨어? 완전히 찜통을 만들어놨네.”
우리에게 필요한 건 0.5도의 미미한 변화가 아니다. 누구나가 한 번에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그 무엇이다.
그렇다면 그 ‘차별화된 그 무엇’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저자는 똑같이 생긴 수많은 펭귄 무리에서 한 눈에도 확연히 돋보이는 핑크펭귄이 되라고 말한다. 누가 봐도 한 번에 알아챌 수 있는 ‘완전히 새롭고, 전혀 다른 그 무언가’를 말이다.
방 안 온도를 22도에서 38도로 올리는 것과 같은 확실한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빅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한다.
“유혹할 것인가! 유치할 것인가!”
“드러낼 것인가! 드러날 것인가!”
빅아이디어로 무장한 핑크펭귄이 되어라!
빅아이디어는 제품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고객이 중심이 되어야 가능하다. 제품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이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저자는 단순한 제품 설명에서 벗어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