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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부활
저자 제임스 D.G던
출판사 비아(F
출판일 2018-03-23
정가 8,000원
ISBN 97889286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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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 유일한 직접 증언
2.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했다는 초기 증언들
3. 증언들의 차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4. 빈 무덤 전승
5. 왜 ‘부활’인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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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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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근간을 이루는 예수의 부활 사건
역사상 유례없는 사건의 역사성과 의미를 살핀 입문서

“제임스 던이 쓴 책이라면 일단 읽을 가치가 있다. 이 책 역시 예외가 아니다.”-크리스토퍼 롤랜드Christopher Rowland(옥스퍼드 대학교 성서학 교수, <하늘이 열리다: 유대교와 초기 그리스도교의 묵시론>의 저자

예수의 부활 사건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근간을 이루는 사건이다. 그리스도교인은 예수의 부활에 기대어 새로운 희망을 품고, 하느님의 신실하심을 확신한다. 그러나 때로는 이 확신이 신앙의 핵심인 부활에 대해 묻기를 주저하게 하고, 맹목적인 신앙에 안주하게 하기도 한다. 자연과학이 시대의 주된 관점으로 자리 잡은 오늘날 사람들은 그리스도교의 부활 신앙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이 질문은 신자가 아니든, 신자이든 대상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한쪽에서는 부활 신앙은 소수의 망상일 뿐이라고 말하고, 다른 한쪽은 부활의 역사성을 ‘무조건’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신약학자이자 더럼대학교의 명예교수이기도 한 저자 제임스 던James D. G. Dunn 양쪽 입장 모두를 반대하고 이 책에서 신약학자다운 세심한 눈길로 부활 사건의 증언이 담긴 성서를 검토한다.
저자는 부활한 예수를 직접 만났다고 전하는 사도 바울로의 증언, 빈 무덤을 발견했다고 전하는 여인들의 증언, 그리고 부활 신앙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들이 제기한 주장들을 차례로 언급하며 무엇이 더 역사적으로, 성서학적으로 타당한 지를 세심하게 살핀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부활이란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의 삶을 극적으로 전환시킨 사건이었고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희망으로 자리매김한 차원이 다른 사건이었음을 역설한다.
지금까지 비아 문고가 그래왔듯 유익한 본문과 더불어 함께 읽을 만한 책들에 관한 소개를 수록해 더욱 입체적으로 ‘부활’ 사건에 대한 윤곽을 살필 수 있게 해 놓았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신앙의 근거로 삼고, 부활한 예수와 함께 예배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