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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캘리그라퍼 되는 법 : 취미에서 직업으로
저자 허수연
출판사 푸른들녘
출판일 2020-06-01
정가 12,000원
ISBN 979115925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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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캘리그라피·캘리그라퍼란 무엇인가요?
마음을 담은 손글씨, 캘리그라피 | 캘리그라피의 장점 | 캘리그라피 작가라는 직업에 대하여 | 캘리그라퍼는 뿌리가 없는 직업이라고요?

2장. 어떻게 캘리그라퍼가 되었나요?
그저 마냥 글씨가 좋았던 어린 시절 | 나를 숨 쉬게 한 캘리그라피와의 만남 | 제 글씨를 선물하고 싶어요 | 블로그로 데뷔했어요 | 새로운 삶을 위한 일 년간의 준비 | 캘리그라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3장. 캘리그라퍼는 무슨 일을 하나요?
의뢰자의 생각을 나만의 이미지로 구현해내는, 디자인 | 스스로 나의 가치를 낮추지 마세요, 단가 정하기 | 작품으로 공감하는, 전시 | 현장이 주는 감동,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 듣는 이에게 알맞은 도움을 주는, 강의

4장. 캘리그라퍼, 일의 기쁨과 슬픔을 말하다!
직업이란 무엇일까요? | 끊임없이 내 인생에 질문 던지기 | 캘리그라퍼의 기쁨 | 스스로 내 디자인을 인정받아야 한다 | 디자인 무단 사용은 범죄입니다 | 좋아하는 일이 ‘일’이 되지 않으려면 꾸준함이 중요하다

5장. 캘리그라퍼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캘리그라피, 독학했습니다 |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 하나요? | 캘리그라피 연습의 단계들 | 나만의 글씨를 설계할 때 필요한 자세 | 역사 속 글씨들로부터 배우다 | 슬럼프를 만났을 때 | 나만의 정체성을 세우자: 허슈그라피의 탄생 | 캘리그라퍼가 되려면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통로, 블로그 | 일석이조의 효과, 공모전 | 캘리그라피 사업가로서의 신조

6장. 캘리그라피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캘리그라피 시장의 성수기와 비수기 | 사회의 아픔을 위로하는 캘리그라피 | 캘리그라피 폰트를 만들 수 있을까요? | 캘리그라피 이모티콘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 시장의 성장 가능성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성장 가능성!

에필로그
“정말 손글씨로 먹고살 수 있을까요?”
현실적인 고민에 답변하는 쓸모 있는 진로탐색서!

이 책은 캘리그라퍼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궁금해할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캘리그라피와 캘리그라퍼의 정의, 캘리그라퍼가 되기로 마음먹은 계기와 캘리그라퍼가 되기까지의 과정, 캘리그라퍼가 하는 일, 캘리그라퍼 일의 장점과 단점, 캘리그라퍼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 캘리그라피 시장의 비전까지,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읽음으로써 마치 6편의 밀도 높은 진로 강의를 들은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원론적인 이야기보다는 현실적인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기 전, 저자는 회사원이었다.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니었다. 회사를 나와 전문 캘리그라퍼로 발돋움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캘리그라퍼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디자인 의뢰 작업의 프로세스와 유의 사항, 강의 커리큘럼 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팁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담아 실제 직업 활동에 참고할 수 있게 했다. 단가 책정과 저작권 침해 발생 시 대처 등 민감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도 수록했다. 이는 기존 취미 안내 위주의 캘리그라피 책들과 차별화되는 이 책만의 강점이기도 하다.

오늘도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에
반응하고 행동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캘리그라퍼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순간을 돌아보며 저자는 회사에 다니던 시절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해 괴로워했었다고 고백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같았다. “다들 똑같아. 그냥 참고 사는 거지 뭐.” “다들 그렇게 살아.” 하지만 저자는 정말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했고, 가슴을 뜨겁게 했던 캘리그라피와의 첫 만남 이후에는 즉각 캘리그라피를 삶의 일부로 만들기 위한 행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