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글쓰기 여정의 시작
Chapter 2 작가가 되어보자
Chapter 3 세상 바라보기
Chapter 4 나의 삶 되돌아보기
Chapter 5 단어로 마법 부리기
Chapter 6 리듬과 함께 사유하기
Chapter 7 내가 아는 것과 그 너머의 세계
Chapter 8 소설, 완전히 다른 세계 속으로
Chapter 9 이야기의 서술자
Chapter 10 멀리 내다보기
누구나 쉽게 따라 쓸 수 있는 100여 개의 아이디어 수록
이 책은 모두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쓰기에 앞서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들과 마음가짐에서 시작하여 간단한 에세이, 시, 소설의 작법 원리를 알아보고 간단하게 실습해 볼 수 있다. 저자는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독자들을 글쓰기의 한복판으로 몰고 들어간다. 이 책을 보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순간에 작가가 되어 자기 삶을 글로 쓰고, 그날 있었던 일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리듬에 맞추어 시를 쓰고, 소설가처럼 시점을 바꿔 가며 장면을 쓰고 있을 것이다.
책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1~4장은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보고 글로 옮기는 활동으로 채워져 있다. 내가 좋아하는 소리, 내가 좋아하는 촉감, 내가 좋아하는 맛, 내가 좋아하는 향기를 글로 옮기면서 ‘나’를 만나보기도 하고, 나를 이루고 있는 인생, 경험, 가족, 친구, 직장, 건강 등 모든 것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또한 나의 감각과 감정, 신체의 징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포함하여 찬찬히 탐색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글쓰기 입문자들은 이런 활동을 통해 자기만의 목소리와 표현 방법을 찾아 나가는 동시에, 어떤 대상을 관찰하고 묘사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침이 없는 글쓰기 훈련의 가장 훌륭한 소재가 바로 자기 자신과 그 주변이다. 저자는 “내면의 목소리에 익숙해지고, 주변 세계를 거침없이 탐색할수록 당신은 더 많은 글을 쏟아낼 수 있다.”고 말한다.
5장은 좀 더 기술적인 부분을 다룬다. 글쓰기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어휘 사용에 관한 기술이다. 말을 까다롭게 고르고 참신하게 사용하는 법, 그리고 의미를 남발하지 않는 법까지. 5장의 제목이 ‘단어로 마법 부리기’인 것은 재미있고 가볍게 단어 다루는 법을 연습하기 위해서다. 주변의 단어를 들리는 대로 써 보고, 대화를 상상하여 써 보고, 은유와 직유를 활용하는 연습을 통해 독자들은 단어를 가지고 ‘노는’ 수준까지 급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