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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를 찾아서 - 인생 그림책 4 (양장
저자 변예슬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판일 2020-06-10
정가 16,000원
ISBN 978895582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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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지?” 그리고 “무엇이 되기를 원하지?”
작은 물고기의 아름다운 자아 찾기!
주인공 아이가 처음 빛이 나는 곳으로 가 화려하게 빛나는 빨간 보석을 만난 순간부터 긴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 후 더 반짝이는 걸 찾아 물들고 또 물들던 아이는 결국 괴상한 색으로 변해버렸지요. “넌 참 별나게 생겼구나!” 라는 다른 물고기들의 비웃음도 듣지 못합니다. 화려한 빛들로 한껏 물들인 자신을 다른 물고기들이 시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지요. 어느 날 아이는 무서운 눈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눈들은 아이에게 “너 자신을 잃어버렸다”고 이야기하지만 아이는 부정하며 황급히 그곳을 빠져나옵니다. 자신이 헤엄쳐 온 모든 길들이 부정당했다는 생각에 두려웠을 거예요. 그러던 아이는 거울 속 자신을 만나고, “나를 기억해 줘”라는 말을 듣는 순간, 몸 안을 가득 채우고 있던 낯선 것들을 모두 뱉어 버립니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만의 온전한 빛을 갖게 되었지요.
《나를 찾아서》는 작은 물고기의 긴 여행을 통해, 삶에서 진짜 ‘나’를 찾는 일이 어렵기도 하지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일깨워 줍니다.

각기 다른 빛으로 빛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작은 응원!
“너만의 빛으로 빛나렴.”
우리는 누구나 각자의 아름다운 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빛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때로는 나보다 먼저 빛나는 누군가를 보고 부러워하고 모방할 때도 있습니다. 선망하는 대상이 되고 싶어 무작정 물들어 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럴수록 나의 색깔은 점점 가려져 자신이 누구인지 흐릿해지지요.
“빛 너머에는 나에게 없는 것들로 가득했어요.” 아이는 빛나는 것들과 자신을 비교하느라 내면의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법을 잊고 있었어요. 시선과 마음이 밖으로 향하면 향할수록 아이는 자신을 마주하기가 어려워졌지요. 자기 자신을 온전히 마주했을 때 아이는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토해내고 비로소 스스로 빛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잊고 있던 자신을 마주하고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