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첫째 놀이. 신비로운 것을 찾아라
시작은 신기한 이야기부터
돌이 신기하면 얼마나 신기하다고
물에 뜨는 돌, 저절로 따뜻해지는 돌
천마가 무릎을 꿇다
자체발광 박혁거세
·더 궁금해? 『삼국유사』는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나?
둘째 놀이. 하늘과 땅의 결혼
하늘에서 내려오고
땅 밑에서 올라오고
영웅의 탄생
하느님은 왜 아들을 내려보냈을까?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
·더 궁금해? 우리나라 건국 신화들은 어떻게 연결되나?
셋째 놀이. 수수께끼를 풀어라
궁금해 미치겠지? 그렇다면 풀어 봐!
모란꽃 그림과 씨앗 석 되의 의미는?
안 보이는 것까지 볼 수 있어야
숨은 뜻을 찾아라
꿈보다 해몽
개구리가 나무 위로 올라갔다니!
·더 궁금해? 문학에서 수수께끼는 무슨 역할을 하나?
넷째 놀이. 이길 수 있는 것과 이길 수 없는 것
이야기 속 인물들의 힘겨루기
머리가 좋다고 이기는 건 아니다
원효를 이긴 사복
관음보살은 왜?
문수보살의 지팡이
·더 궁금해? 원효 스님과 의상 스님은 누가 더 똑똑한가?
다섯째 놀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경문왕의 두건
임금님은 하필 귀가 길어졌을까?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왕의 침실에 뱀이 모여들다
역사책인 듯 역사책이 아닌 듯
우물 속에서 사는 용
·더 궁금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다른 점?
여섯째 놀이. 이야기의 처음을 잡아라
이야기에도 떡잎이 있다
앞이 같다고 뒤도 다 같지는 않다
서동이 연못가에서 산 이유는?
자라에게 밥찌꺼기를 줬는데…
·더 궁금해? 역신을 물리친 처용?
일곱째 놀이. 누가 더 고수인가
광덕과 엄장의 약속
엄장이 광덕을 이기지 못한 이유는?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불쌍한 여인 앞에서
나중에 깨친 자에게도 기회는 있다
·더 궁금해? 일연 스님은 어떻게 수많은 이야기를 기록했나?
여덟째 놀이.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혜통, 수달 뼈를 버리다
시뻘건 화로를 머리에 이고
콩 한 말로
출판사 서평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는 고전 문학 전공자 이강엽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삼국유사』 원전에서 초, 중, 고등 교과서에서 다루는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지금껏 제대로 접해 보지 못한 다른 주요 이야기들을 열 가지 주제가 있는 이야깃주머니에 담아 들려준다.
사람 사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려던 단군, 여자가 다스리는 작은 나라라고 업신여기지 못하게 했던 선덕 여왕, 죽어서까지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려 했던 문무왕, 교만함을 떨쳐 낸 경흥, 공부의 참뜻은 모두 함께 잘 살아가는 것임을 보여 준 노힐부득, 첫 마음을 잃지 않고 끝...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는 고전 문학 전공자 이강엽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삼국유사』 원전에서 초, 중, 고등 교과서에서 다루는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지금껏 제대로 접해 보지 못한 다른 주요 이야기들을 열 가지 주제가 있는 이야깃주머니에 담아 들려준다.
사람 사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려던 단군, 여자가 다스리는 작은 나라라고 업신여기지 못하게 했던 선덕 여왕, 죽어서까지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려 했던 문무왕, 교만함을 떨쳐 낸 경흥, 공부의 참뜻은 모두 함께 잘 살아가는 것임을 보여 준 노힐부득, 첫 마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자비심을 실천한 혜통,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이목을 살린 보양, 얼어 죽어 가던 여인에게 단 한 벌뿐인 옷을 벗어 주고 한겨울에 알몸으로 뛴 정수 등 각각의 재밌는 옛이야기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고전 읽기의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열 가지 이야깃주머니에 담은 『삼국유사』
고려 시대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는 김부식 등이 왕명을 받들어 쓴 정통 역사서인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고대 역사를 알게 하는 대표적인 역사서이다. 3국 왕의 계보와 통치 기간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 놓은 「왕력(王曆」과 여러 편의 이야기들을 내용별로 묶어 놓「기이」 「흥법」 「탑상」 등의 아홉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문으로 기록된 원전은 역자의 해석과 해설에 따라 이해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