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 | 그의 삶이 우리에게_이상경
간행사 | 소파(小波라는 원점_최원식
펴내는 말 | 방정환 전집을 새로 펴내며_원종찬
1부 『사랑의 선물』
(서문
소파 형
난파선
산드룡의 유리 구두
왕자와 제비
요술 왕 아아
한네레의 죽음
어린 음악가
잠자는 왕녀
천당 가는 길
마음의 꽃
꽃 속의 작은이
2부 『조선일보』 ‘어린이 신문’란 연재
이상한 샘물
꽃 꺾기
개구리와 소
그림 아기
굴뚝쟁이
금도끼 은도끼
장마에
작은 새
참마음
일 없는 돼지
해와 바람
말 임자
청개구리
50전짜리
거짓말한 죄
삼손
해바라기
달나라 구경
하늘을 만져 보려던 정희
어린이의 꾀
도적의 실패
알렉산더 대왕
어떤 곳에
달밤
준치 가시
누가 제일 먼저 났나
게름뱅이 두 사람
주제넘은 당나귀
당나귀와 개
길다란 혀
파리와 거미
점쟁이
3부 천일야화(千一夜話
천일야화
어부와 마귀 이야기
흘러간 삼 남매
알리바바와 도적
4부 동화
귀여운 희생
참된 동정
이야기 두 조각―귀먹은 집오리, 까치의 옷
호수의 여왕
프시케 색시의 이야기
털보 장사
내어버린 아이
천사
히아신스의 이야기
성냥팔이 소녀
장난꾼의 귀신
황금 거위
눈 어두운 포수
의좋은 내외
이상한 샘물
잃어버린 다리
염소와 늑대
당나귀와 개
요술 내기
당나귀와 닭과 사자
두더지의 혼인
서울 쥐와 시골 쥐
작은이의 이름
선물 아닌 선물
금도끼
체부와 굴뚝새
거만한 곰과 꾀바른 여호
파리와 거미
더 못난 사람
친한 친구
삼태성
4월 그믐날 밤
피시오라!!
막보의 큰 장사
개구리 왕자
소년 로빈손
파리의 실패
허풍선 이야기
길다란 혀
뜀뛰는 여관
귀신을 먹은 사람
과꽃 남매
월계처녀
장님의 개
불쌍한 두 소녀
늦둥이 도적
셈 치르기
나비의 꿈
눈먼 용사 삼손 이야기
과거 문제
양초귀신
뿌움 뿌움
눈물의 노래
설떡 술떡
호랑
우리나라 어린이운동과 아동문학의 선구자
소파 방정환의 글을 총망라한 새롭고 온전한 정본(定本 전집
소파 방정환(1899~1931은 우리나라 어린이운동의 선구자이다. 그는 아동문예연구단체 색동회를 조직하였으며 ‘어린이날’을 만드는 데 앞장섰고, ‘어린이’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서 널리 퍼지게 했다. 길지 않은 생애였지만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가엾은 처지에 깊이 공감하고, 어린이가 놓인 불우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계몽 활동과 아동문화 운동을 펼쳤다. 또한 방정환은 한국 아동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동화, 아동소설, 동시, 동극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발표한 것은 물론 동화 구연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아울러 『어린이』 『신청년』 『신여성』 『학생』 등 여러 잡지를 창간, 편집, 발행했다. 이처럼 방정환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1940년 박문서관에서 처음 그의 전집이 발행된 이래 지금까지 10여 차례 전집이 간행된 바 있다.
한국방정환재단(이사장 이상경은 오늘날에 걸맞은 모습으로 방정환의 전모를 드러내기 위해 새롭고 온전한 정본 전집을 만들기로 하였고, 8년여 간의 연구와 준비를 거쳐 『정본 방정환 전집』을 출간했다. 각계를 대표하는 간행위원, 학계와 시민사회운동 분야에서 활동하는 편찬위원이 참여한 이번 전집의 가장 큰 성과는 지금까지 발굴되고 확인된 방정환의 저작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남김없이 반영함으로써 수록 대상을 대폭 확장한 점이다. 동화, 동요, 동시, 동극, 소설, 평론을 비롯해 『어린이』 『학생』 『개벽』 등에 수록된 방정환의 모든 글이 전집에 수록되었다. 한편, 과거의 오류가 반복 재생산되는 것을 끝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통해 고증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CW, SW생, 몽견초, 일기자 몽중인 등 방정환이 사용한 20여 개의 필명에 대한 세심한 연구를 통해 그의 작품을 명확히 가려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확정을 유보할 수밖에 없는 논쟁적인 자료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