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안의 두려움과 함께 걷기
난생처음 바깥세상에 나온 작은 쥐 두 마리는 발밑에서 꿈틀대는 그림자를 발견해요. 그림자에게 도토리를 던져 보고 발로 쿵쿵 밟아도 보지만, 그림자는 사라지지 않아요. 작은 쥐 두 마리가 멀어지려 할수록 그림자는 더 크고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쥐들을 쫓아오지요. 쥐 두 마리를 두렵게 하는 그림자. 작은 쥐 두 마리는 그림자에게서 어떻게 벗어나게 될까요?
세상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시련과 두려움과 마주하게 돼요. 빠르게 걷는다고, 도망친다고 시련과 두려움은 없어지지 않지요. 물론 넘어지는 것이 두렵다고 걷지 않을 수는 없어요. 《자꾸 그림자가 따라와요!》는 아이 스스로 두려움과 마주하는 법, 그리고 그 두려움을 인정하고 마주할 때 비로소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줘요.
▶ 두려움 너머에 있는 또 다른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
《자꾸 그림자가 따라와요!》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따뜻하고 섬세한 세계를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을 돌아보게 만들어요. 우리의 발밑에서 스멀스멀 살아 숨 쉬는 그림자를 발견할 때, 내 안의 어두운 어떤 순간들과 마주했을 때, 무심코 지나쳤던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등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지요. 작은 쥐의 삶을 통해 두려움 너머에 있는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할 힘을 길러 주고, 우리가 찾아야 할 진짜 나만의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첫걸음을 떼게 해 줄 거예요.
▶ 작은 쥐를 통해 돌아보는 진정한 우정의 의미!
바깥세상에 나온 작은 쥐 두 마리는 모든 것을 함께해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친구를 구해내며, 서로를 응원하고 두려움을 함께 마주하지요. 호기심 많은 쥐와 겁은 많지만 친구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쥐의 작은 모험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를 짓게 돼요. 서로를 생각하는 두 친구의 따뜻한 우정을 통해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독창적인 이야기의 맛을 살리는 따뜻한 수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