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욕망’과 ‘유혹’으로 알아본 이야기 인문학
글래머러스한 여자는 원래 그래머에 통달한 여자 _Glamorous, Grammar
노래 부르는 카르멘의 매력, 차밍을 조심하라 _Carmen, Charming
영원히 여자의 편이었던 남자, 카사노바 -Casanova
가장 아름다운 카페, 카페 베네 -Bene, Beautiful
프리티하고 큐트하다는 것은 원래 ‘속물’이라는 뜻? _Pretty, Cute
럭셔리한 사람은 바람둥이 _Luxury
매너의 원조는 여신 숭배다 _Mistresses, Adore
진짜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 아마추어 _Amateur
큐피드가 사이코에게 미치게 된 사연 _Psycho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는 원래 물귀신의 울음소리 _Siren
죽음의 여자, 팜므파탈 _Femme Fatale
판도라의 상자 _Pandora
2장. ‘사랑’과 ‘가족’으로 알아본 이야기 인문학
더치페이를 만든 징그러운 네덜란드인 _Dutch Pay
클라이언트가 굽실대던 시대 _Client
엄마와 지하철 _Mother, Metro
첫 번째 교전, 약혼 _Engagement
빵 굽는 귀부인과 집에 묶인 남편 _Lady, Husband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앵글로 섹슨 민족 _Anglo-Saxon
마르게리타 피자가 사실은 왕비 이름이라고? _Margherita
카푸치노 수도승과 카푸치노 원숭이들 _Cappuccino
생명수 위스키와 보드카가 사람을 죽이다니! _Whisky, Vodka
3장. ‘인간사회’로 알아본 이야기 인문학
국제화에 기여한 갈대 개울 커피집 _Starbucks
페루는 ‘저쪽’이라는 뜻 _Peru
터키에 살지 않는 터키 새 _Turkey
꿈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의 땅, 캘리포니아 _Calif
단어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로
만만하게, 재미있게, 단단하게 인문학 하기
만만찮은 남자의 만만한 인문학 이야기
몇 년 전 새로운 공부법으로 50만 독자의 감탄을 자아냈던 조승연. 이후 끊임없이 경영, 음악, 미술, 외국어 등 다방면의 공부를 해온 그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지식의 총체를 그러모아 이번에는 ‘인문서’의 저자로 돌아왔다.
조승연표 인문학의 첫 번째 키워드는 ‘언어’다. 영어, 이탈리아어, 불어 등 전 세계의 7개 언어를 공부하면서 그가 얻은 깨달음은 바로, ‘언어는 사람 공부’라는 것이다. 언어에는 인간의 희로애락, 사랑과 갈등, 전쟁의 잔인함과 영웅들의 발자취, 예술과 문학의 원천이 스며있기 때문에, 언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곧 인문학을 한다는 것과 상통하는 셈이다. 조승연표 인문학의 두 번째 키워드는 ‘이야기’. 공부는 재미있어야 한다던 조승연은 인문학 역시 재미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일방적인 지식 나열 혹은 지식 주입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할 것, 그리고 그렇게 마주한 지식이 겉돌지 않고 바로 가슴과 머릿속에 깊숙이 스며들 수 있어야 할 것. 그래서, 조승연은 그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이야기’라는 노선을 취했다. 6,000년 전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일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순간에 일어나고 있는 일까지,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특유의 위트 넘치는 문체로 풀어본 이 책은 인문학의 참 재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단어 하나로 인문학 한다!
최근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쏟아지고 인문학에 대한 암묵적 강요가 이루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른바 ‘인문학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재미있지도 않고 실생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도 않는 것 같은데, 정말 취업과 승진을 위해 억지로 인문서를 읽어야 하는 것일까?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 것이다. 여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