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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너에게 - 노란상상그림책 68
저자 옥희진
출판사 노란상상(A일원화
출판일 2020-05-25
정가 13,000원
ISBN 979118886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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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네 손을 잡고 함께 걸을게.”
아이는 자랄수록 엄마 아빠의 도움 없이 모든 일을 스스로 해 보고 싶어집니다. 엄마 아빠보다 먼저 달려 나가고 싶기도 하고, 갖고 싶은 것도, 해 보고 싶은 것도 많아집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아이는 넘어지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며, 실수하기도 합니다.
자란다는 것이란 그런 것이니까요. 아이는 넘어지고 스스로 일어나며, 비로소 삶에 대해 알아 가고 성장하겠지요.
우리의 엄마 아빠는 그런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기다려 줍니다.

“그래, 기다릴게.”
“조금 더디고 느려도 괜찮아.”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주고 싶고,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힘들어하지 않게 돕고 싶습니다. 하지만 먼저 도움을 청하기 전까지는 묵묵히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아이 스스로 훌훌 털고 일어나 세상을 향해 걸어갈 힘을 길러야 하니까요.
그리고 엄마 아빠는 언제나 아이 뒤에 서 있습니다. 느린 걸음을 기다려 주기 위해서, 힘이 들 땐 손잡아 주기 위해서, 두려운 밤이 오면 아이를 지켜 주기 위해서요.

“우리가 네 손을 잡고 함께 걸을게.”
“캄캄한 어둠이 와도 너를 지켜 줄게.”

엄마 아빠의 이 모든 마음들을 기억할 수만 있다면
그림책 <너에게>는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네가 넘어졌을 때도, 혼자라고 느껴질 때도, 비가 쏟아지는 우중충한 마음이 들 때도, 캄캄하고 두려운 어둠 속에서도 엄마 아빠는 늘 너의 곁에 있다고요.
어느 날 아이가 정말 홀로서기를 하게 되었을 때, 엄마 아빠의 이 모든 마음들을 기억할 수만 있다면 어떤 어렵고 두려운 일이 닥쳐도 씩씩하고 단단한 마음으로 세상을 마주할 수 있을 테니까요.
<너에게>를 통해 아이에게 말해 주세요.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이 세상 무엇보다 너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있다고.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너에게 사랑을 말하고 있다고 말이에요.

★ 교과 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 가족을 소중히 여겨요
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