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여덟 살 생일에 알게 된 어마어마한 비밀!
지호는 여덟 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엄마, 아빠가 어떤 선물을 줄까 기대가 크지요. 그런데 아빠는 선물을 주기는커녕 어마어마한 비밀을 알려줍니다. 여덟? 살부터는 하느님이 하루 종일 지호를 감시하다가 나쁜 장난을 치면 벌을 준대요! 대신 착한 일을 하면 ‘마음의 선물’을 받게 된답니다.
멋진 선물을 기대했던 지호는 속상하고 서럽습니다. 선물을 받는 대신 벌을 받게 생겼으니까요.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덟 살이 싫어지고, 다시 일곱 살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엄마, 아빠가 말하는 ‘마음의 선...
여덟 살 생일에 알게 된 어마어마한 비밀!
지호는 여덟 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엄마, 아빠가 어떤 선물을 줄까 기대가 크지요. 그런데 아빠는 선물을 주기는커녕 어마어마한 비밀을 알려줍니다. 여덟 살부터는 하느님이 하루 종일 지호를 감시하다가 나쁜 장난을 치면 벌을 준대요! 대신 착한 일을 하면 ‘마음의 선물’을 받게 된답니다.
멋진 선물을 기대했던 지호는 속상하고 서럽습니다. 선물을 받는 대신 벌을 받게 생겼으니까요.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덟 살이 싫어지고, 다시 일곱 살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엄마, 아빠가 말하는 ‘마음의 선물’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음의 선물이 로봇 장난감보다 좋을 리가 없잖아요?
하느님, 열 살부터 지켜보면 안 될까요?
오늘부터 모든 행동을 하느님이 지켜본다는 말에 지호는 여덟 살이 되기 전에 했던 착한 일을 찾아봅니다. 재빨리 펼쳐본 그림 일기장에는 짓궂은 장난들만 가득합니다. 다행히 하느님이 여덟 살부터 지켜본다는 사실에 안심이 되지만, 내 마음대로 놀 시간을 조금 더 갖고 싶기도 합니다.
지호의 마음은 여덟 살 독자들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은 것에 불과하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면 더 의젓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초등학생이 되면 자기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고, 선생님이나 어른들께 반듯하게 인사도 해야 하고, 동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