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글: 나는 제대로 쉬고 있는가
1장: 온화한 마음을 되찾다
너무 열심이었다면 이제 조금은 적당히 한다
일할 때도 늘 편안함을 우선한다
행동에 여운을 남긴다
지금 당장 결론을 내려 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말버릇을 바꾼다
불필요한 배려는 그만둔다
단점은 또다른 배움의 기회다
기대하지 않는다, 의존하지 않는다
온화한 마음은 칭찬에서 우러난다
2장: 건강한 몸을 되찾다
아침에 눈을 떴음에 감사한다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얼굴을 유심히 바라본다
몸 구석구석을 흔든다
손으로 혈액순환을 느낀다
몸의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는다
3장: 적당한 삶을 되찾다
가기 위함이 아니라 걷기 위해 걷는다
청소할 때는 장소와 물건에 감사한다
계단 오르내리기부터 시작한다
무엇이든 적당히 차근차근 반복한다
나에게 맞는 식사량을 찾는다
목을 의식하며 먹는다
삼시 세끼도 절대적인 규칙은 아니다
술은 내 몸과 상의한다
생활 리듬은 유연하게 조절한다
아침과 밤, 나를 정돈하는 규칙
4장: 있는 그대로의 감각을 되찾다
날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하늘은 한 번도 같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길게 천천히 호흡한다
얼굴을 유심히 바라본다
살아간다는 것은 생명을 받는 것이다
손은 에너지의 출입구
진짜 수행은 일상 곳곳에 있다
좋아하는 것은 가까이, 불쾌한 것은 멀리 둔다
5장: 자연 속 나를 되찾다
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이다
동심으로 돌아간다
사계절의 변화를 느낀다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냄새를 인식한다
우리는 언제나 태양과 달 아래 있다
스마트폰과 잠시 멀어진다
훌쩍 여행을 떠난다
6장: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
눈앞의 한 가지 일에 집중한다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전화에 자신의 시간을 방해받지 않는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오직 나뿐이다
과거도 미래도 지금의 연속이다
멍하니 있는 연습
지금의 내가 가장 빛난다
존재한다는 것, 그 자체에 감사한다
오래 살기보다는 어떻게
단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본 적 없는 당신을 위해
가짜 휴식에서 벗어나 본래의 나로 돌아가는 시간
해야 할 일이 끝도 없이 밀려들 때, 불안감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때, 적막한 방 안에서도 머릿속은 시끄러울 때, 피곤함이 몰려와 가만히 침대에 누워만 있으면 시간은 잘도 흐르지만 왜 정작 피로는 가시지 않을까? 우리의 일상을 짓누르는 스트레스는 이제 단순한 기분 전환으로는 물리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아주 잠깐의 휴식 시간이라도 온전히 나를 충전하는 데 사용하고 싶다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쉬게 해야 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쉼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나를 둘러싸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집중할 때 비로소 원하는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이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이유는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는 생활에 이미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조바심과 욕심을 덜어내고 무엇이든 적당히 차근차근 반복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온화한 마음을 유지해 원래 내가 목표로 했던 일을 흔들림 없이 이루어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신경 쓰기보다 내 몸과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너무 열심히 하느라 나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우리의 내면 깊숙이 억눌린 감정들을 해소하고 진정한 위안을 얻게 된다.
“정말 지쳤다고 느낀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너무 열심인 사람의 일상을 되돌리는 마음 돌봄의 기술
때마다 새로운 힐링이나 스트레스 해소법이 유행처럼 번지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인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어떤 상태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스스로 지쳐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해 몸과 마음에 쉽게 탈이 나고 만다. 저자는 모조리 소진되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누구나 일상 곳곳에서 마음챙김을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들을 제안한다.
평소에 몸 구석구석을 의식한다면 미리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얼굴색은 평소와 어떻게 다른지, 코피가 자주 나거나 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