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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역사 선생님도 믿고 보는 이인석 한국사 2 : 임진왜란부터 3·1운동까지
저자 이인석
출판사 서유재
출판일 2020-05-20
정가 22,000원
ISBN 979118903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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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통치 체제의 재정비와 서민 문화의 성장 - 임진왜란부터 조선 후기까지지
1 동아시아 국제 전쟁이 일어나다 14
| 임진왜란의 결정적 전투·27 | 조총과 화포의 대결·28
2 병자호란이 일어나다 30
3 왜란과 호란 뒤 대외 관계는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34
4 통치 체제를 다시 정비하다 42 | 비변사, 최고 행정 기관이 되다·45
5 수취 체제를 정비하다 46 | 김육, 줄기차게 대동법 확대를 주장하다·51
6 붕당 정치가 전개되다 52
7 탕평 정치와 세도 정치 60 | 사도 세자의 비극적인 죽음·67
8 서민 문화가 성장하다 68 | 겸재 정선과 김창흡·78
9 농민 봉기가 일어나다 80
10 조선 후기, 경제가 발달하다 84
11 조선 후기의 사회 변동 98 | 신분 상승의 기회를 잡은 사람들·103
12 조선 후기, 새로운 학문 경향이 나타나다 104 | 지도, 땅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116
13 조선 후기, 새로운 사상이 등장하다 118

2장 제국주의와 근대화를 위한 노력 - 흥선 대원군 집권부터 국권 침탈까지
1 자본주의가 성립하다 126
2 제국주의 국가, 아시아·아프리카를 침략하다 134
3 아시아와 아프리카, 제국주의에 맞서다 140
4 청과 일본, 근대화를 위해 노력하다 148
5 흥선 대원군, 조선을 정비하다 160
6 조선, 세계 질서 속에 들어가다 168 | 조선과 미국의 엇갈린 기대·174
7 개화 정책을 추진하다 176 | 조선 지식인, 개화사상에 눈뜨다·182
8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 일어나다 184 | 갑신정변의 중심인물·196
9 농민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198 | 민중의 희망, 녹두꽃이 지다·210
10 갑오개혁을 단행하다 212 | 황후의 죽음에 가담한 조선인·221
11 독립 협회와 대한 제국 222
12 국권을 빼앗기다 234

3장 자주독립을 향한 꿈과 3·1운동 - 의병 투쟁에서 3·1운동까지
1 의병, 온몸으로 저항하다 244 |
담백한 서술, 자연스러운 흐름과 명징한 맥락… 통합적 사고로 이끄는 한국사
수능, 공무원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한번에!

가볍고 자극적인 역사 콘텐츠가 다양한 대중 매체를 통해 기획되고 그중 특히 강의 형식으로 만들어 소비되는 한국사에 대해 역사 교육 현장에서는 좀 더 신중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역사가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흥미 위주로 사실을 과장, 확대, 해석하는 스토리텔링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역사 선생님도 믿고 보는 이인석 한국사』는 여러모로 반가운 책이다. 시대별 흐름과 맥락을 놓치지 않으면서 개별 사건의 기-승-전-결은 물론 사건과 사건 사이의 인과 관계까지 간결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한눈에 펼쳐지는 역사의 현장 속으로…
흥미를 살려 스스로 읽어 나가는 역사책

역사적 장면들이 한눈에 그려지도록 사진과 지도, 도표, 일러스트도 짜임새 있게 배치하였다. 특히 본문에서 미진하게 다뤄졌거나 좀 더 깊이 있게 언급할 필요가 있는 인물이나 사건, 문화예술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는 별면 칼럼과 화보, 박스 들을 충분히 활용하였다. 각 장의 첫머리에는 주요 사건 중심의 연표로 시작하도록 구성하였고, 더하여 권별로 한국사와 세계사의 흐름을 통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한국사 세계사 연표’도 별도로 수록하였다.

저에게는 한국사 교과서를 마음껏 쓰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검정을 의식하지 않고, 그렇다고 교과서라는 틀을 완전히 부수지는 말고, 교사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 의무가 아니라 재미로 읽고 싶은 교과서.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눈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는 교과서. 꿈 같지만 이런 교과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머리말에서

이 책은 국정과 검정 교과서에서 한계를 느끼고 ‘교사가 설명하지 않아도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를 ‘마음껏’ 쓰고 싶었던 저자의 오랜 꿈이기도 하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여러 후배 교사들에게 여전히 사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