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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위험한 일본 경제의 미래 :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가 찾은 경제 위기 돌파 전략
저자 데이비드 앳킨슨
출판사 더난(북로드
출판일 2020-05-20
정가 16,000원
ISBN 978898405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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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경제위기와 대변환
일본의 미래는 없다
언제까지 낡은 상식에 얽매일 것인가
외부자의 눈으로 본 일본 경제의 현실

제1장 경제의 골든타임을 놓칠 것인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대
최악의 시나리오로 대비하라
디플레이션의 수요 요인
디플레이션의 공급 요인
양적완화의 효과와 인구 동향
머니터리즘의 한계
더 이상 양적완화의 효과는 없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대의 총수요
빈집의 비율과 금융완화의 한계
어떻게 소비를 진작시킬 것인가

제2장 어떻게 자본주의를 고칠 것인가: 고차원 자본주의로의 업데이트
인구 증가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은 더 이상 경제성장의 모델이 아니다
GDP 우선주의를 버려라
일본의 국가부채는 1,200조 엔
시대착오적 박리다매 전략
저차원 자본주의와 고차원 자본주의
저차원 자본주의의 일시적 효과
시대에 맞는 경제모델을 찾아라
고차원 자본주의로 전환하라
원칙은 변할 수 있다
이대로 두면 일본은 삼류가 된다

제3장 해외시장을 노려라: 우리가 몰랐던 수출 효과
인구 감소 시대의 공급과잉
의외로 수출할 만한 것이 많다
수출에 소극적인 세 가지 이유
성공한 수출 전략
수출과 생산성 향상
수입과 생산성 향상
수입을 꺼리는 이유
시작은 아시아부터
관광업계의 전략을 주목하라

제4장 왜 기업의 규모가 중요한가: 국가경쟁력은 대기업에서 나온다
작은 기업이 너무 많다
기업 규모와 생산성
결과로서의 기업 규모 확대
서비스업에서의 기업 규모
기업 규모와 수출량
여성이 활약할 수 있는 기업 규모
기업 규모와 연구개발
기업이 커질수록 기술혁신도 커진다
중소기업 성공 신화 판타지
기업의 수가 감소하면 실업자가 늘어날까
노동력 부족 시대의 작은 기업
기업통합이 가져올 효과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

제5장 얼마나 최저임금을 올려야 하나: 정당한 평가가 사람을 움직인다
누구도 말하지 않는 생산성 향상의 이유
문제는 경영자에게 있다
최저임금 인상과 생산성
최저
제로 금리, 디플레이션, 무제한 양적완화, 저출생 · 고령화…
“일본의 위기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대비하라”
경제 핵심 키워드를 통해 배우는 통찰과 생존의 법칙

일본의 모습은 우리에게 반면교사의 정석이다. 《위험한 일본 경제의 위기》는 경제위기의 원인과는 상관없이 현 제도를 미세조정하여 극복하려 한, 안이한 태도의 아베 정권을 비판하며 경제위기 극복에 있어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다. 정부는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무사안일에 빠져 기업과 노동자를 아우르는 상생의 전략을 펴지 못했다. 활력이 사라진 디플레이션은 인구 감소, 고령화와 더불어 더욱 장기화되고 있다. 위기가 여러 사회적 조건과 맞물릴 때 그 양상은 복잡해지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이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 곳곳의 문제를 올바르게 점검해야 한다. 명확한 진단 후 담대하게 행동한다면 우리는 이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잃어버린 10년은 어떻게 30년이 됐을까?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정책들

일본은 1992년 이후 GDP가 제자리걸음을 하며 거의 늘지 않았다. 그런데 그동안 기업들은 직원들의 급여를 계속 줄여왔다. 그 결과 GDP가 늘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이익은 늘어났다. 겉으로 보기에는 경기가 좋아 보였지만 여러 경기 지표를 분석해보거나 국민들의 지갑 사정을 들여다보면 뚜렷한 경기 하강의 경향이 드러났다. 결국 2008년 금융 위기로 인해 디플레이션 상황에 들어섰고, 지금까지 조금도 개선되지 않은 채 최근 코로나19까지 더해져 경제 몰락으로 치닫고 있다. 왜 일본은 그렇게 개탄했던 ‘잃어버린 10년’을 30년이 되도록 회복하지 못한 걸까?
2012년 말부터 아베 정권은 ‘디플레이션 탈출’을 기조로 내세워 이른바 ‘아베노믹스’로 알려진 경제정책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부양을 목표로 양적완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양적완화 실시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인 수요 감소의 상황에서는 좀처럼 수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