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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The Delete : 버리는 조직 버림받는 조직
저자 조영덕 외공저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출판일 2020-05-19
정가 16,000원
ISBN 97911895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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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SA 잡스의 유언
“끝없는 욕망을 버리고 삶의 의미에 초점을 맞춰라”
SA 01 Warming Up 질문30개
SA 02 버린다는 것은 무엇인가
1 왜 버려야 하는가 | Why
2 무엇을 버려야 하는가| What
3 언제 버려야 하는가 | When
4 어떻게 버려야 하는가 | How
SA 03 이제 무엇을 버릴 것인가
1 강점이 아닌 것과 경쟁에서 진 것
2 고객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
3 공헌이나 성과가 없는 것
4 낡은 것과 과거유물
5 생산성이 없는 것과 생산성을 갉아먹는 것
6 자원 낭비가 일어나는 것과 일어나는 곳
7 조직문화, 사명 그리고 사회 윤리에 어긋나는 것
SA 04 버리기 실행
1 누가 주도할 것인가
2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해야 하는가
3 누가 참여해야 하는가
4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SA 05 버리고 부활한 기업들
1 노키아
2 소니
3 애플
SA 06 버리고 지속성장하는 기업들
1 가마쿠라투신
2 구글
3 그래비티페이먼트
4 넷플릭스
5 듀폰
6 미라이공업
7 브릿지워터어소시에이트
8 아마존/아마존고
9 애플
10 영동농장
11 인텔
12 클리프바 앤 컴퍼니
13 테슬라
14 트레이더조
15 현대자동차
SA 07 버리지 못해 버림받은 기업들
1 금호그룹 / 아시아나 항공
2 모토로라
3 테라노스
4 코닥
5 세그웨이
SA 08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1 비전과 사명
2 사회적 책임
3 알면서 해를 입히지 말라
4 이타심
5 인본주의
SA 09 버린 다음 지속 생존과 성장을
이 책을 보면서 중간 중간 빈 연료통을 버리며 우주로 날아가는 로켓이 떠올랐다. 버리기는 조직의 성장과 생존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인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버리기가 조직과 개인에게? 갖는 의미를 세가지로 정리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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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다는 것은 성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가장 큰 과제는 생존, 지속성이다. 책에서 저자는 조직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생존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직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생존만을 목적으로 달려온 조직들이 어느 정도 성장을 이룬 뒤 더 큰 도약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시기가 있다. 그때가 버리기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불필요한 것,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은 무엇인지 잠시 멈춰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직과 개인의 성찰이 일어날 것이고, 좀 더 나은 조직이 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포함한 선택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어린 시절 일기를 적으며 하루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것처럼, 반복적인 버림의 시간은 조직의 신념과 사명을 더욱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버린다는 것은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은 시스템으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많은 기업들이 시스템이란 경영자 또는 관리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일이 되는 것을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안정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조직 구성원을 관리 감독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화상회의나 재택근무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조직이 구성원을 감시하고 감독하려는 모습은 드러난다. SNS나 기사를 통해서 접하는 이야기들은 조직이 구성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게 한다. 버리기의 과정에는 불필요한 관리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다. 버리기의 과정을 통해 조직은 사람은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신뢰의 대상인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될 것이다. 버린다는 것은 조직과 구성원의 신뢰관계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