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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반은 못 말려! : 시끌벅적, 조용할 날 없는 학교 이야기
저자 문성희
출판사 한림출판사(주
출판일 2020-04-29
정가 11,000원
ISBN 9788970940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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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마수리,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웃음이 끊이지 않는 다섯 아이들

창작 동화집『우리 반은 못 말려!』는 같은 반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겪는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문성희 작가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봉주, 공주, 송이, 바람, 기탁이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선생님 앞에만 서면 자기도 모르게 구구단을 거꾸로 외우는 봉주, 선생님께 혼나도 기죽지 않은 기탁이까지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모습과 넘치는 에너지를 문장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도움 대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즐거움을 얻고 뿌듯함을 느낀다. 틀에 맞춘 학교에서 아이들은 각양각색을 만들며 조금씩 성장한다. 딱딱한 규율과 통제가 아닌 유머와 즐거움 속에서 긍정적으로 커 나가길 바라는 작가의 따스함이 듬뿍 담긴 동화집이다.

못 말리는 아이들의 유쾌 발랄한 학교 이야기

「거꾸로 아이」는 뭐든 거꾸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봉주의 이야기다. 구구단도 거꾸로 외우고 심지어 가만히 서서 벌을 받는 것보다 물구나무서기가 더 편한 봉주의 이유를 만날 수 있다. 「수리수리 마수리」는 ‘진짜 공주’가 되어서 짝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다정하게 지내고 싶은 공주의 수줍은 마음이 담겼다. 「구피 구출 작전」, 「신라면, 달려라」는 유치원 때부터 단짝이었던 송이와 바람이의 오해와 화해를 다룬다. 눈치 없는 바람이가 미운 송이와 그런 송이 마음을 도무지 모르는 바람이의 밀고 당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변기통은 못 말려!」는 놀 때도 혼이 날 때도 항상 즐거운 기탁이의 이야기다. 기탁이는 매번 엉뚱한 생각 때문에 말썽을 부리지만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아이다. 『우리 반은 못 말려!』는 우리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비슷한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의 유쾌 발랄한 학교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이 저마다 만들어 내는 모양과 빛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