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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공부의 고전 :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익히기 위하여 - 상냥한 지성 (양장
저자 에라스무스
출판사 유유
출판일 2020-05-24
정가 17,000원
ISBN 979118968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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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읽기 공부에 관하여 (성 빅토르의 후고

자유학문과 직업공부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야만에 반대한다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공부의 목적 (후안 루이스 비베스

공부와 독서 (프랜시스 베이컨

공부와 독서, 토론의 중요성에 관하여 (새뮤얼 존슨

공부의 적합한 순서와 우리 시대의 공부법 (잠바티스타 비코

대학이란 무엇인가 (존 헨리 뉴먼

잃어버린 배움의 도구들 (도로시 L. 세이어즈

위대한 학자들이 남긴 공부에 관한 생각
공부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공부란 무엇일까요?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공부란 무엇이며 공부해서 얻은 지식을 우리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공부의 고전』은 지난 2천 년 동안 여러 세대에 걸쳐 서구 지식인들이 쓴 공부에 관한 글을 담아낸 책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지식인들은 공부란 무엇이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의 본질은 무엇인지 꾸준히 탐구해 왔지요. 그러니 공부를 다룬 글 역시 방대하고 다양합니다. 그런 수많은 글 가운데 시대를 관통하는 공부의 본질을 다루되 지금의 독자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고전들을 추려 엮었습니다. 독서법에 관한 최초의 책으로 알려진 『디다스칼리콘』부터 쥘 미슐레와 제임스 조이스가 추종한 『새로운 학문』의 저자 잠바티스타 비코의 강연문, 근대적 영어사전을 편찬하고 영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새뮤얼 존슨의 칼럼, 대학의 공부에 관한 고전이 된 존 헨리 뉴먼의 『대학이란 무엇인가』 등 역사적으로 검증되었지만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저자의 글을 위주로 선별해 독자들이 다양한 시대, 다양한 학자들을 만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길게는 2천 년, 짧게는 70년 전에 쓰인 이 글들이 말하는 공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면이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읽다 보면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옛날 사람들의 말이라고 거리를 두고 긴장한 채 보지 말고 마음을 열고 편안히 읽어 보세요. 계속해서 찾아오는 배움의 계기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꾸준히 공부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제대로 된 공부의 길, 시대의 차이를 뛰어넘어 변치 않는 공부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공부의 기술, 효율적인 학습법보다 더 중요한 것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공부의 본질

역사상 가장 많이 배우고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세대. 하지만 불안하고 소극적이며 자기결정을 주저하는 세대. 누군가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