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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월 광주는, 다시 희망입니다
저자 고정순
출판사 봄나무(한즈미디어
출판일 2018-04-23
정가 12,000원
ISBN 979115613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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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을 울린 대통령의 연설문을
따뜻한 그림책으로 만나다!

오월 광주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메시지

봄나무에서 새 그림책 《오월 광주는, 다시 희망입니다》가 출간되었다. 지난 2017년 5월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흘러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그림에 담아낸 책이다. 그림을 그리고 엮은이는 그동안 어린이와 어른의 경계에 있는 그림책을 쓰고 그려 온 고정순 작가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던 작가가 이번에는 대통령 기념사를 세심하게 그려 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연설문이 그림책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37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는 예년과 많이 달랐다. 형식적이고 지루하게 낭독되었던 기념사에서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진상 규명 의지가 분명하게 담긴 기념사로 진화한 것이다. 대통령의 단호하면서도 뭉클한 연설문이 흘러나오자 기념식을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다.
《오월 광주는, 다시 희망입니다》는 대통령의 진심 어린 말이 주는 뭉클한 감동을 그림으로 고스란히 옮겨 왔다. 오월 광주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어른과 아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엮었다.

희생자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5.18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되새긴, 역사적인 기념사

문재인 대통령의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는 굴곡진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보듬으며 왜곡되고 폄훼되었던 5.18 민주화 운동에 제 옷을 입혀 주었다. 대통령은 가장 먼저 ‘5.18 민주화 운동’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역사, 살아 있는 현실로 규정한다. 5.18 민주화 운동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과 그동안 제창이 금지되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의미를 되짚으며 책임자 처벌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다짐했다. 이는 진보와 보수를 넘어 상식과 정의의 문제라고 말하며 부당한 권력에 더 이상 희생당하는 국민이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