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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메이의 정원
저자 안나 워커
출판사 JEI재능교육
출판일 2018-05-08
정가 12,000원
ISBN 97889749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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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의 꿈이 일군 초록빛 정원 이야기

메이는 새집으로 이사할 때 정원을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새 집에서 보이는 건 빽빽한 회색 건물들 뿐…
사과나무와 수선화와 나비를 쫓아다니던 때가 그리운 메이는
잿빛 바닥에 나무와 나비를 그리고, 종이 상자에 꽃과 풀을 그려 보지만 소용없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지요.

꿈을 갖고 자신의 주변을 적극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어린 메이를 보며
그 순수한 꿈과 노력에 감탄하게 되고,
아울러 생명이 깃든 공간의 소중함도 생각하게 되는 울림 있는 그림책입니다.

잿빛 도시에 생명을 불어 넣은
작은 아이의 꿈과 노력

정원을 가져가고 싶어요.

메이는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정원을 두고 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정원은 새로 만들면 되지.”라는 엄마의 말과 달리 보이는 것은 회색 건물 뿐입니다. 메이는 낯설고 삭막한 도시에서 푸른 빛을 찾아 보려 애씁니다. 회색 바닥에 꽃과 나무를 가득 그리며 마음을 달래도 보지만 빗물에 그만 씻겨 내려가 버리지요. 우중충한 하늘은 메이의 우울한 마음을 그대로 보는 듯합니다.
그런 메이의 눈에 들어온 것은 저 멀리 있는 공원. 들뜬 마음을 안고 도시의 골목골목을 달려간 메이는 드디어 도시 한가운데의 멋진 숲을 찾아냅니다(메이에게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이 때부터 메이와 메이의 주변은 작은 변화가 시작됩니다. 누구도 예상 못한 아름다운 그 일들은 작은 아이의 간절한 소원과 노력이 빚어낸 초록빛 따뜻한 변화였습니다.

꿈을 이루는 창조적 어린이
이처럼 이 그림책은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어린이의 순수한 꿈과 노력이 얼마나 강한 힘을 발휘하는지 말이지요. 메이는 달라진 환경에 그대로 순응하는 어린이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꿈을 이루어내는 건강한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