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똥? 토끼 똥? 아이스크림 똥?
오늘은 어떤 똥을 만날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쾌 통쾌 발랄 똥 그림책
아이들은 ‘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까르르 웃습니다. 똥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무척 흥미를 보이고, 자기 몸에서 나온 똥을 신기하다는 듯 관찰하기도 하지요. 동그란 얼굴에 호기심 가득한 눈, 또릿또릿한 표정의 이 책의 주인공 아이도 똥에 관심이 많답니다. 딱 봐도 개성 만점인 주인공은 우리네 아이들과 똑 닮았지요.
주인공 아이는 으쓱해하며 “나는 매일 만들러 가.”라고 합니다. 아이는 무얼 만들러 갈까요? 바로바로 똥이랍니다! 아이는 뿌웅 뿡 뿡 방귀가 나오고 사알 살 살 배가 아파 오자 화장실로 갑니다. 변기에 앉은 아이는 기대에 가득찬 표정으로 상상합니다.
“두근두근! 오늘은 어떤 똥을 만날까?”
주인공 아이는 똥에 이름도 지어 주지요. 길쭉길쭉 바나나를 닮은 똥은 바나나 똥. 동글동글 딱딱한 똥은 토끼 똥. 엄청 많이 먹은 날, 빙글빙글 돌돌돌 누는 똥은 아이스크림 똥! 아이가 뿌직뿌직 물똥은 안 된다고 하네요. 배가 아플까 봐 걱정이 되나 봐요. 똥 그림에 숨어 있는 주인공 아이의 모습도 찾아보세요. 똥마다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숨어 있는 모습이 매우 익살스럽답니다.
배를 쓰담쓰담, 똥맞이 노래를 불러!
응가 시간이 즐거워지는 배변 습관 그림책
어떤 똥을 만날지 마음껏 상상한 주인공 아이가 이번엔 똥을 만날 준비를 합니다. 배를 쓰담쓰담 만지며, ‘반짝반짝 작은 별’ 음에 맞추어 똥맞이 노래를 신나게 부르지요.
♬ 똥아 똥아 나와라. 어서 어서 나와라.
바나나 똥 토끼 똥. 어떤 똥을 만날까?.
똥아 똥아 나와라. 어서 어서 나와라. ♬
자, 드디어 아이가 힘을 줍니다. 끄으으으으응! 끙! 아이는 무사히 똥을 만났을까요?
유아 교육 전문가들은 배변 훈련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가 배변 훈련을 즐겁게 느끼는 거라고 합니다. 아이는 성공적으로 배변 훈련을 성공적으로 했을 때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