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 선생님이 알려주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와인 에센스
패션 공부를 하기 위해 떠난 파리에서 결혼해 네 아이의 엄마로 정신없이 살면서 뒤늦게 와인 공부를 시작한 저자는 어느새 30년차 파리지엔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우리에게 아직까지 낯설 수밖에 없는 와인에 대해 꼭 필요한 내용만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책은 크게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파트 1에서는 와인의 품종과 라벨 읽는 법, 용어 설명을 포함한 와인 기본 상식, 그리고 와인 액세서리와 오픈 방법 등을 사진으로 상세하게 보여준다. 파트 2에서는 저자가 지금까지 마시고 경험한 수없이 많은 와인 중에 꼭 한 번 마셔봐야 할 서른여덟 개의 와인을 추천한다.
“어떤 와인을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답할 수 있는 ‘나만의 와인 리스트’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와인 숍에 가면 수많은 와인들 앞에서 당황하기 쉽다. “어떤 와인을 찾으세요?”라는 친절한 질문에도 선뜻 대답하기 어려웠던 경험도 있을 것이다.
우선 와인의 품종을 기억하면 좋다. 마셔본 와인 중에 기억에 남는 와인의 품종, 그게 아니라면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정도라도 떠올려보자. 레드 와인의 대표적인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이나 메를로를 선택했다면, 이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곁들이는 것도 좋겠다. 물론, 와인은 혼자보다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하는 것이 좋고, 음악을 더하면 더욱 근사해진다.
집 근처 마트에서도 손쉽게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요즘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좋은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날에 함께할 수 있는 나만의 와인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와인은 어렵지 않다. 와인 매너에 얽매일 필요도 없다
즐겁게 마시고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이든 경험이 중요하다. 와인도 마찬가지다. 와인도 많이 마셔봐야 내가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