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_ 사람들은 왜 서로 다를까?
머리글 _ 아니오, 나는 외향적이지 않습니다
Chapter 1. 내게는 내향적일 권리가 필요해
1. 외향성에 세뇌되어 버린 사회
내향적일 권리를 박탈당하다 / 소외됨에 대한 두려움, FOMO / 거세진 외향성의 압력 / 10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외향성의 압력 / 외향성에 세뇌된 사회의 메시지 : ‘인싸’
2. 외향성을 강요하는 사회가 만든 부작용
외향성의 압력에 희생되는 사람들 / 무시당하는 내향인의 권리
3. 외향적인 사람조차 내향적이고 싶은 시대
IT, 내향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시대를 일구다 / 내향적일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 / 사회적 단절에서 오는 즐거움, JOMO
+ 내향적? 내성적?
Chapter 2. 도대체 내향성이 뭐냐고 묻는 이에게
1. 융이 정의한 내향성과 외향성
심리적 태도와 기능의 차이 / 당신의 에너지는 어디로 흐르는가? / 당신은 외부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 외향인과 내향인의 전혀 다른 관계 맺는 방식 / 내향성과 외향성은 공존한다
2. 내향성의 다양한 성격 모델
조나단 칙의 STAR 분류 : 사회성, 사고에 대한 집중, 불안, 절제 / 내향인 프로파일 IntroDNAⓒ 모델 / 다양성에 대한 이해
3. 내향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아세틸콜린
더 많은 도파민을 추구하는 외향인 / 내향인과 외향인의 서로 다른 행복 추구 방식
4. 이성적인 내향인, 감각적인 외향인
내향인과 외향인은 기억하는 방식도 다르다
5.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내향인
반응성의 차이를 만드는 편도체 / 쿨 하지 못해 미안해
+ 나는 얼마나 내향적일까?
Chapter 3. 다른 것뿐, 틀린 건 아니야
1. 내향인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내향인은 수줍음이 많다? / 내향인은 낯가림이 심하다? / 내향인은 숫기가 없다? / 내향인은 말수가 적다? / 내향인은 사회성이 떨어진다? / 내향인은 발표를 잘 못한다? / 내향인은 리더십이 없다? / 내향인은 영업을 못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된 현대의 초연결사회는 은연중에 외향성을 강요한다. 거세진 외향성의 압력은 사람들로 하여금 소외됨을 두려워하게 만들었고, 번 아웃과 같은 부작용을 낳았다. 그러나 외향성의 번영을 이끌었던 IT의 발전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내향성의 시대를 만들었다. ‘혼밥’과 ‘혼영’ 등이 하나의 문화가 되었으며 연결되지 않을 권리와 사회적 단절을 오히려 기쁘게 받아들이게 하였다. 그동안 억눌려 왔던 내향성을 밖으로 꺼내는 것이 행복과 균형의 실마리가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 책은 내향성을 깊이 있게 파헤친다. 그리고 내향성이 진정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내향인이 그들의 내향성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지, 그리고 외향성만이 옳다고 믿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내향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성격의 탄생》의 저자 대니얼 네틀의 추천글처럼 내향인에게는 삶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자신의 내향성을 더욱 잘 이해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기 위한 이들을 위한 성공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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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서로 다를까?” 이 책에 추천사를 써주신 김태형 박사님의 말 대로 성격, 즉 개인차에 관한 연구는 이 질문에 대한 심리학의 대답이다. 우리는 매일 시공간을 함께하는 동료나 연인, 더 나아가 부모와 남편, 아이에 대해서도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행동하지?’ 하며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그 의문은 자칫 힐난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모든 오해와 실수는 애초에 ‘외향성’과 ‘내향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한다.
이 책의 저자는 내향적인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많은 사회적 압력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말수가 적다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고, 조직 생활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그러한 자신을 고쳐야한다는 압박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내재된 내향성으로 힘들어할 때마다 누군가, 또는 어떤 책에서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기 바랬지만, 대부분의 조언들은 외향적으로 변하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저자는 지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