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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민이의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양장
저자 김하민 글그림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20-04-23
정가 13,000원
ISBN 978893499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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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상어는 정말 무서울까?
함께 있으면 닮아 가나 봐 / 독수리와 나 1 / 용기가 필요해 / 끼오에게 / 하얀 말을 타고 / 나, 너 그리고 우리 / 안녕, 백호야! / 상어는 정말 무서울까? / 늑대의 눈빛 / 외로움 / 내가 처음 그린 호랑이 / 뭐든지 해 주는 아빠 사자 / 독수리와 나 2 / 기다리는 마음 / 비의 속삭임 / 판다를 지켜 줘 / 삶은 달걀 해적

2장 다빈치 할아버지를 만나면
사랑하는 사이 / 조금만 참아요 / 다빈치 할아버지를 만나면 1 / 달리처럼 되고 싶어 / 워홀 아저씨가 궁금해질 때 / 다빈치 할아버지를 만나면 2 / 내 마음대로 꾸미고 싶어 / 로마의 휴일 / 음악에 맞춰 춤을 / 모두를 웃게 하는 힘 / 웃음 뒤에 숨은 마음 / 상상하는 눈동자 / 내가 가진 모든 것을 / 빨간 얼굴의 간디 / 꾹 다문 입으로 / 잊지 말아야 하는 것 / 1987년의 기록 / 닮고 싶어요

3장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사랑의 눈빛 / 커피 컵 천사들의 모험 / 꽃이 웃는다 / 신나는 바이올린 / 똑같지 않아도 괜찮아 / 금강산도의 노을 / 바닷속 용궁 / 항아리 / 나는 빛을 사랑한다 / 한가로운 오후 / 여러 빛깔의 연못 / 나와 함께 자라는 나무 / 꿈

작가의 말: 캔버스 메고 붓 따라가요! / 추천하는 글
어린이가 어린이에게 전하는 아주 특별한 감동!

《하민이의 그림 그리고 싶은 날》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마흔여덟 개의 작품을 독자에게 전한다. 동물과 자연을 마주한 풍경을 담아내고, 영감과 감흥을 얻은 인물들을 소개하며, 그림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펼쳐 보인다. 책을 넘기면서, 미술의 여러 표현 기법을 한눈에 살펴보는 재미도 무척 쏠쏠하다. 유화, 한국화, 세밀화 등 한계를 짓지 않고 거침없이 표현해 내는 에너지가 놀랍다. 김하민 작가에게는 일상의 모든 재료가 미술 도구다. 두 손을 직접 사용하는 것은 물론, 빗이나 물티슈, 택배 상자, 돌멩이, 두루마리 휴지 등 소박한 소재를 활용해 반짝이는 예술품을 완성해 낸다.

1장 ‘상어는 정말 무서울까?’에서는 동물과 자연을 마주한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 답답한 일상이어도 김하민 작가는 끄떡없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 있어도, 자꾸자꾸 새로운 것들을 만나게 된다. 그래도 바깥에 나가면 더 즐겁고 신나는 게 당연한 일. 하늘도 보고 바람과 만나며 나무와 꽃한테 인사할 수 있으니까. 작가는 좋아하는 독수리도 보고 말이랑 원숭이, 호랑이도 보러 다녔던 좋았던 날들을 차곡차곡 담아낸다.

2장 ‘다빈치 할아버지를 만나면’에서는 문화 ? 예술 ? 정치계 인물들을 소개한다. 김하민 작가는 곤충을 관찰할 때는 ‘파브르’가 되고, 음악이 좋을 때는 ‘마이클 잭슨’이 되어 춤을 추며 그림을 그린다. 여러 나라의 건축물에 빠져 있을 때는 ‘가우디’가 되었다가, 미술에 빠져 있을 때는 어디에 있든 ‘다빈치’가 되기도 한다. 평생 열정을 갖고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인생을 살아간 분들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는 까닭은, 그분들처럼 좋은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작가는 <영재발굴단> 프로그램을 통해 일찌감치 세상에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얻고 있지만 우쭐대지 않으려고 마음가짐을 늘 조심한다. 열 살 김하민은, 그저 ‘그림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