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요즘 감성이 아니에요
#code1. 먼저 하는 것이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낫다
1등이 곧 마케팅의 전부이던 시절
쓰레기도 최초로 만들면 명품이 된다
브랜딩은 새로운 장르를 만드는 것
‘최초’는 최고의 마케팅
#code2. 가슴을 치면 머리는 저절로 따라온다
‘충조평판’보다는 공감 능력
video can’t kill the radio star
어설픈 동기부여는 독이다
#code3.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제맛을 안다
tangible이 visible을 이기는 시대
어디까지 해봤니
상품이 아니라 경험을 판다
해시태그로 움직인다
#code4. 가치가 없으면 같이하지 않는다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브랜드 철학
철학이 이끄는 회사
사람에게 집중하는 공간
#code5. 타깃은 좁게 공감은 깊게
좁혀야 산다
서브 타깃을 겨냥하라
내 마음 같은 카피 한 줄
1번 핀부터 쓰러뜨려라
#code6. 한정판은 돈이 된다
나나랜드에선 한정판이 프리미엄
치열해진 ‘소장’ 경쟁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담배를 찾아라
#code7. 개싸움은 우리가 할 테니 견뎌주시길
fair play is best policy
착한 기업을 밀어준다
노 재팬 운동
#code8. 이야기가 담긴 상품은 다르다
소비자와 브랜드를 결합하는 접착제
사연 없는 고기는 매력이 없다
방탄소년단이라는 이야기책
#code9. 개천에서 용 나려면 더러운 개천으로 가야 한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이야기
모두가 원했던 간편한 서비스
핑계는 곧 죽음이다
#code10. 위대하면 유명해지는 시대에서 유명해지면 위대해지는 시대로
관종의 시대
이 구역 미친 캐릭터의 등장
관심의 파도를 타라
#code11. 이미지 메이킹보다 진정성 메이킹
포장과 치장의 시대를 넘어 진정성의 시대로
브이로그로 국회의원이 되다
#c
“요즘 감성이 아니라고요?”
18년 차 컨셉 디렉터이자 40대 아재 마케터가
답답해서 연구한 밀레니얼 세대의 남다른 마케팅 코드 13
새로운 소비 주체, 요즘 애들을 움직이는 비밀
향후 10년 경제 전반의 영역에서 주축이 될 밀레니얼 세대에게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이들이 참여할 새로운 시장의 흐름을 예측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밀레니얼 못 잡으면 10년 내 사라질 한국 기업 많다”는 박주영 한국 유통학회장의 인터뷰는 모두에게 전하는 경고와도 같다. 하지만 정작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아야 할지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큰 고민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세대 간의 분석이 아닌 실질적인 전략이기 때문이다.
『요즘 애들에게 팝니다』는 마케팅 최전선에서 이 문제를 맞닥뜨린 저자의 고민에서 시작된 책이다. 저자는 광고업계에서 잘나가던 기성세대의 대표주자로서 창업을 한 이후에도 이전의 성공 전략을 그대로 답습한 결과 ‘요즘 감성’이 아니라는 피드백을 받기 시작하며 마케터 인생 최고의 위기를 겪었다. 결국 생존을 위해 새로운 타깃인 요즘 애들을 연구했고, 그때부터 모든 전략을 바꾸기 시작했다.
최근 이슈가 된 매일유업의‘우유속에 한 글자’ 캠페인은 기존의 방식을 내려놓고 요즘 애들의 코드에 맞추어 세운 전략이 적중했던 대표 사례다. 저자는 이 경험을 통해 밀레니얼을 움직이는 핵심 소비 코드를 읽을 수 있다면 어떤 기획이나 마케팅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경험과 브랜드 분석을 토대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핵심 마케팅 전략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사는(live 재미가 없어서 사는(Buy 재미라도 추구하는
요즘 애들이 진짜 타깃이다!”
어딘가 분명히 다른 요즘 애들에게 파는 법
그렇다면 요즘 애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구매로 연결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광고나 마케팅을 통해 다수의 대중에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