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7
제1장 평등주의 사회에 대한 논의 19
1. 주요 정치 행위자들 / 25
2. 반위계에 대한 논의 / 32
3. 인간 본성에 대한 논의 / 36
4. 이 책의 범위 / 37
제2장 위계와 평등 43
1. 침팬지 위계에 대한 밀접한 관찰 / 44
2. 한 전제주의 사회에 대한 묘사의 완성 / 55
3. 인간 본성에 대한 분석 / 63
4. 평등주의자들을 연구한 인류학자들 / 66
5. 평등주의에 대한 ‘환경적’ 설명들 / 74
6. 평준화 메커니즘의 필요 / 78
7. 인간 본성 / 83
제3장 공격자를 억누르기 85
1. 급부상자의 통제 / 86
2. 평등주의적인 사회 통제 / 112
제4장 평등과 그 원인들 119
1. 평등주의 기풍의 소개 / 123
2. 특별한 정치적 문제로서의 지도자 역할 / 127
3. 먹거리꾼 기풍의 세목들 / 128
4. 반권위주의적인 제재 / 132
5. 평등주의 제재들의 효과 / 150
6. 역전된 지배 위계 / 154
7. 평등주의 먹거리꾼들의 진화론적 위치 / 156
제5장 평등주의에 대한 좀 더 넓은 견해 159
1. 부족의 분절 / 161
2. 부족들은 어떻게 여전히 평등주의적인가 / 176
3. 부족적 기풍 / 184
4. 반권위주의적인 제재 / 193
5. 부족민들과 먹거리꾼들의 비교 / 207
6. 평등주의 기풍의 중요성 / 209
제6장 호미노이드의 정치적 스펙트럼 213
1. 베렌캠프의 정치적 연속선 / 214
2. 융통성 있는 행동에 의해 제기되는 어려움들 / 216
3. 인간 본성 / 219
4. 아프리카 고등 유인원들 / 220
5. 다양한 범위의 인간 사회 / 230
6. 호미노이드에 대한 평가 / 244
7. 인간 본성은 전제주의적인가? / 245
제7장 조상들의 정치학 247
1. 우리 조상들을 모델화하기 / 248
2. 원래의 분기학적 모델 / 249
3. 공동 조상의
출판사 서평
“물론 우리에게도 우두머리들이 있지만 … 우리들 각각이 자신을 지배하는 우두머리이다.”
집단을 이루는 무리들은 천성적으로 위계를 형성한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정치 구조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침팬지, 고릴라, 보노보 그 어떤 종의 최강자도 인간 세계의 독재자 만큼의 권력을 가지지는 못한다. 인간은 고대 문명국가에서부터 강력한 위계적 정치구조에 익숙하다. ‘평등주의’라는 이상은 영원히 다다를 수 없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1만 2천 년 전의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평등주의적이었다. 수렵 채집인들은 아무런 사회적 ...
“물론 우리에게도 우두머리들이 있지만 … 우리들 각각이 자신을 지배하는 우두머리이다.”
집단을 이루는 무리들은 천성적으로 위계를 형성한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정치 구조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침팬지, 고릴라, 보노보 그 어떤 종의 최강자도 인간 세계의 독재자 만큼의 권력을 가지지는 못한다. 인간은 고대 문명국가에서부터 강력한 위계적 정치구조에 익숙하다. ‘평등주의’라는 이상은 영원히 다다를 수 없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1만 2천 년 전의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평등주의적이었다. 수렵 채집인들은 아무런 사회적 계급 없이 살았으며, 모든 사람들이 집단의 의사결정에 참여하였고, 가족 외부에서는 어떠한 지배자도 없었다. 그들을 다스리는 것은 강자가 아니라 연합한 약자들, 즉 그들 자신들이었다. 그들의 수천수만 세대 동안의 평등주의 사회는 인간 본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모든 인간들은 통치하고자 한다. 그러나 자신이 통치할 수 없다면 평등하기를 선호한다.”
인간의 정치 다툼의 이면에는 사상보다 심리가 있다. 지배하려는 마음, 복종하려는 마음, 지배를 싫어하는 마음… 이 모든 감정 속에서 우리 모두는 이익에 따라 반대되는 마음을 억압한다. 수렵 채집인들과 부족민들은 자신이 지배자가 될 약간의 가능성을 포기하여 자신이 지배를 받을 큰 가능성을 피할 수 있었다. 그들은 각자의 자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