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1부 고민의 시간
2,432일, 꿈을 찾았던 시간
지금, 이 길이 맞는 길인가
내가 겪는 성장통
나를 얼마만큼 발견할 수 있을까
이제 와서 꿈을 꿔도 될까
내 꿈을 찾는 기회비용은 어느 정도일까
2부 딴짓할 용기가 움트는 시간
나에게 새벽이란
순간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
능동적 삶으로 이끄는 가벼운 호기심
가지치기 프로젝트
나, 지금 살아있는가
3부 심연에서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내면의 기록 돌아보기
알맹이를 채우는 데 노력 기울이기
주변의 혼란으로부터 내 주관 지키기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침묵과 묵상, 나를 더욱 객관적으로
생각 붙잡아두기
4부 과감한 행동의 시간
지금 순간에서 한 발자국 옮기기
완벽하지 않아도 바로 이때
용감하게 나를 선택할 용기
퇴사, 그 무거운 이름의 선택
제대로 가기 위한 포기
5부 비로소 행복의 시간
삶이 나에게 해답을 줄 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두 번째 명함 그려보기
지금을 살기 위해
또다시 새벽, 내 꿈을 그리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필요한 것
내가 행복하지 않은 건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 위에 서 있기 때문이었어!
작은 선택들이 모여 하루, 일 년, 일생을 만들어간다. 순간의 선택은 곧 나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라는 증명과도 같다. 우리는 스스로의 인생과 일을 주체적으로 선택해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말 그러할까? 가족, 학교, 사회 속을 거치는 동안 나의 꿈은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게 아닐까? 개인의 학습능력과는 상관없이 대부분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며, 적성과는 상관없이 대기업 입사 및 유망 직업을 위해 선택을 강요당한 게 아닐까? 타인이 만들어놓은 화려한 길이 아닌 내가 진정 걷고 싶은 길에 대한 숙고의 시간은 철저하게 무시되었는지도 모른다. 저자 역시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 위에 놓여 있었지만 진정한 자아를 찾기 시작했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고민을 시작한다.
그렇다. 지금,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만 같았다. 발목에 묶인 현실이 제아무리 탐스럽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것이라고 해도 그 밧줄이 내 발목을 잡고 나를 넘어지게 만든다면 포기하지 말고 끊어내고 나만의 걸음으로 길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문 중에서...
결국 저자는 타인의 인생을 입고 완벽하게 살아가기보다는 어설프고 불완전하지만 자신만의 길을 위해 정답이 아닌 해답을 찾아 과감하게 첫발을 내딛는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을 걷지 않는다고 해서 불안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길은 목적이 있는 삶이고, 그 길은 오로지 본인만이 정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인생의 또 다른 길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경험의 모자이크를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표현하면 된다. 그저 매 순간을 경험하고 하나의 조각을 만들어 그것을 연결하다 보면 그것이 내 인생이 된다. 내 주관대로 사는 것이 해답인 셈이다. 이러한 ‘딴짓’은 내가 살아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며 어떻게든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다.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면 인생 플랜 B를 생각해야 할 때
지금 몸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