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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4차 인간 : 인공지능이 인간을 낳는 시대, ‘인간다움’에 대한 19가지 질문
저자 이미솔,신현주
출판사 한빛비즈(주
출판일 2020-04-30
정가 16,800원
ISBN 979115784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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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우리는 왜 인간의 운명을 고민하는가

PART 1 | 디지털 불멸과 AI, 그리고 기억
기술로 인간을 영원히 살게 할 수 있을까?
나를 대체할 존재를 만들 수 있을까?
사랑도 복제가 될까?
‘sns 좋아요’가 아내보다 나를 잘 알까?
인간을 기계에 업로딩할 수 있을까?
취재 후기 <데니스홍봇 제작기>

PART 2 | 알고리즘을 가진 뇌
뇌에도 스위치가 있을까?
인간의 뇌지도를 만들 수 있을까?
뇌 시뮬레이션은 가능할까?
아인슈타인의 뇌는 특별할까?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까?

PART 3 | 인간의 자유의지
인간을 조종할 수 있을까?
나는 자유의지가 있을까?
뇌의 신호만으로 오케스트라를 연주할 수 있을까?

PART 4 | 인간과 기계의 공존
기계는 얼마나 똑똑해졌을까?
기계가 인간을 지배할까?
인간은 로봇에 감정을 느낄까?
취재 후기 <호기심 기반 로봇 연구>

PART 5 |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과 기계의 미래
인간은 기계의 고통을 느낄 수 있을까?
인간은 기계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로봇 밀그램 실험의 원전을 찾아서
인간은 기계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로봇 대상 밀그램 실험 설계

인간은 기계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로봇 대상 밀그램 실험 결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간과 기계는 어떤 관계에 놓일까?
취재 후기 <위대한 사상가, 케빈 켈리>

에필로그 | 이과생 프로듀서와 문과생 작가의 이야기
감수자의 말 | 새로운 가능성과 고민 사이에서

참고문헌
인간을 뛰어넘는 기계의 시대
“그래서 인간은 기계와 무엇이 다른가?”
인간은 언제나 인간답게 살기를 꿈꾼다. 그러나 인간의 영역을 넘나드는 기술이 등장하며 인간의 경계는 갈수록 모호해진다. ‘팬데믹’과 ‘뉴노멀’이 소리 없이 우리 삶을 바꿔놓은 것처럼 기술 혁명은 계속 인간을 위협한다. 실제 과학적 현실은 늘 인간의 상상력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우리는 왜 늘 불확실한 미래에 압도되어 불안에 떠는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우리는 어느 국가, 어떤 기업과 개인이 승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새로운 게임의 장이 하나 열린 것으로 보았고, 승리할 수 있는 전략에 집중했다. 그것이 우리 개인과 사회가 생존할 방법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좀 더 깊이 인간의 운명을 고민해야 하는 이때, 정작 인간은 기술에 가려 방치되어 있다. 미래에 대한 탐구는 ‘인간다움’을 묻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인간답다’의 정의부터 제대로 내려야 한다. 인간은 기계와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어떤 인간으로 남아야 하는가? 먼저 이 질문에 답을 해야 우리는 새로운 기술혁명을 담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집중한 물음
‘인간다움’의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
이 책의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이 함께 공존하고 성찰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다. <4차 인간>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유다. 프로그램 3부작의 거대 담론은 책에서 19개의 질문으로 세분화된다. “기술로 인간을 영원히 살게 할 수 있을까?” “뇌에도 스위치가 있을까?” “인간은 기계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누구라도 떠올려봤을 법한 질문,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제작진이 품고 있던 질문들로 구체화했다.

“그게 인간인가요? 그렇게 만든 인간이 과연 누굴 사랑할 수는 있는 건가요?” 다들 기술의 방향성과 실현 여부를 의심하지 않았고 진취적으로 기술의 성공을 예견했다. “몇 년 안에 인간의 뇌를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