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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철학 + 생각 강의
저자 임승수
출판사 시대의창출판사
출판일 2020-04-22
정가 15,000원
ISBN 978895940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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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강 왜 〈마르크스 철학〉을 알아야 할까? - ‘철학’과 ‘세계관’에 대하여
철학이란 무엇인가 / 세계관, 세계를 보는 관점 / ‘돈’ 중심의 자본주의적 세계관과 마르크스 철학
2강 물질세계는 실제로 존재하는가? - 유물론 VS 관념론
철학의 첫 걸음, ‘세상의 근원은 무엇일까’ / 인간을 닮은 신 그리고 언어·추상·관념 / 철학의 근본문제와 이데올로기 / 유물론의 토대: 물질은 실제로 존재한다
3강 세계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유 - 변증법 VS 형이상학
고정-불변 형이상학, 변화-발전 변증법 / 헤겔 가라사대, ‘변화와 발전의 원인은 모순이다’ / 대립물의 통일: 모순은 내부에 있다 / 형이상학의 ‘고립’과 변증법의 ‘상호 연결’
4강 얼음이 녹는 순간, 결론이 바뀌는 순간 - 변증법의 기본 법칙
관찰과 실험을 통해 찾아내는 ‘법칙’ / 얼음이 녹는 순간, 결론이 바뀌는 순간 / 꾸준한 연속과 급격한 비약 / 변증법적 부정: 새로운 것이 낡은 것을 끊임없이 대체한다 / 세상은 끊임없이 나선형을 그리며 발전한다
5강 변증법적 유물론의 탄생 - 헤겔, 포이어바흐, 마르크스
물구나무선 헤겔의 ‘변증법적 관념론’ / 발걸음을 멈춘 포이어바흐의 ‘형이상학적 유물론’ / 과학적 세계관,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6강 인간은 진리에 도달할 수 있을까? - 변증법적 유물론의 인식론
외부의 자극을 통한 인식의 형성 / 실천을 통한 진리의 검증과 환경의 변화 / 감성적 인식과 이성적 인식 / 이론과 실천의 변증법 / 진리는 살아서 꿈틀댄다
7강 인간의 역사에도 법칙이 있다 - 역사 유물론이란 무엇인가?
변증법적 유물론으로 본 인간의 역사 /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 물질적 조건에서 출발하는 사회적 의식
8강 역사 발전의 핵심변수 찾기 - 생산력과 생산관계
존재 양식 중에서 역사의 핵심변수 찾기 / 노동을 통해 생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 생산력, 생산관계, 생산양식 /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과 역사의 발전 / 혁명: 역사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생각 강의
2010년대 사회과학 최고의 스테디셀러 시리즈 <원숭이도 이해하는>의 철학 편 전면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저자 임승수는 2008년 자본론, 2010년 철학, 2016년 자본론 전면개정판, 2018년 공산당선언 해설서를 통해 마르크스 사상을 ‘대중적으로’ 알려왔다. 더불어 대학, 노동조합, 시민단체, 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만나온 독자와의 수많은 대화를 바탕으로 시리즈를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왔다. 마르크스의 여러 측면 중 ‘노동계급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사상’을 지향하는 시리즈답게, 내용을 생전 처음 접하는 독자까지도 마르크스 철학의 핵심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촘촘히 디딤돌을 놓으려 노력했다. 이번 철학 전면개정판에서는 마르크스가 세계와 역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과정과 방법을 압축해서 해설함으로써, 세계를 인식하고 본질을 파악하는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드러내고자 했다. 마르크스 철학은 과학적 방법과 논리를 통해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의 물질성과 운동 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인간 사회에 적용하여 핵심 변수를 바탕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인류의 미래를 예상하는 사상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마르크스의 철학과 생각’을 배움과 동시에 ‘철학과 생각 그 자체’에 대해서도 느끼고 공부할 수 있다.

물질세계의 근원에서 인류의 미래까지
마르크스의 철학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특별한 것이 아니다. 물질세계에서 살아온 사회적 인간에게 누적된 역사의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현실에 비추어 고찰하고 다시 개입하는 과정을 통해 ‘살아 꿈틀거리는 진리’를 탐구하고 선언한 철학이다. 그래서 그의 철학에는 명쾌한 논리와 다양한 예시, 분야를 넘나드는 탐구, 타인의 성과에 대한 분명한 인정과 잘못에 대한 강력한 비판은 있지만 비현실적인 가정과 실제로는 별 쓸모없는 말장난이 없다. 그는 자신의 논리를 “변증법적 유물론”과 “역사 유물론”으로 확립했다. 변증법적 유물론은 의식을 규정하는 기본 토대로서의 물질적 존재를 인정하고, 대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