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영웅들의 경험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어떤 조언을 해줄지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 역시 처음 생각은 보잘것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생각을 점점 키워 크게 발전시켰다. 아홉 살이었던 펠릭스 핑크바이너는 지구에 도움을 주고자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지금 현재 그의 명패가 붙어 있는 나무는 140억 그루에 달한다. 물론 펠릭스가 그 모든 나무를 혼자서 다 심은 것은 아니다. 펠릭스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불어넣어 나무를 심게 했다.
이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았다. 열다섯 살의 수나칼리 부다는 축구를 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네팔의 지역적 관습을 깨부쉈다. 어떤 아이들은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다. 네 살의 알렉산드라 스콧은 소아암에 걸렸지만 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다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레모네이드 판매대를 설치해 돈을 모았다.
부당한 것을 보았을 때 이 아이들은 어른들이 먼저 나서주기를 기다리지 않았다. 그들은 스스로 행동을 개시했다. 열다섯 살의 클로뎃 콜빈처럼 말이다. 1955년에 그녀는 미국에서 인종 차별에 대항했다. 세상을 바꾸려면 의사소통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지 더 포앳은 운율과 리듬을 이용해 불의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열여섯 살의 소니타 알리자데는 아동들의 결혼에 항의하고자 랩을 만들어 불렀다. 짧은 생애 동안 쓴 안네 프랑크의 일기는 이후 수백만 명에게 감동을 주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열 살인 서맨사 스미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자 당사자에게 직접 질문을 했다. 그 결과 냉전이라는 분열을 초월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았다.
작은 생각을 실행에 옮기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부당한 것에 맞서며 세상을 바꾼 이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평범한 아이들의 감춰져 있던 용기와 열정을 이끌어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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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