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시를 읽는 설렘으로 시작하는 동주다이어리
매일매일 정리하고 메모하는 습관만으로도 인생을 바꾼다!
동주다이어리는 기존의 다이어리와 달리 책의 기능과 시집의 기능까지 더해 사용하도록 기획하고 편집되어진 창조적 융합형의 다이어리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다이어리와 같이 자신의 짧은 단상이나 그날의 일기, 짧은 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는 계획 등을 기본적으로 쓸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미래의 장기 계획을 세우고 그 결과까지 확인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글을 비교하며 자신이 얼마만큼 성장하고 단단해졌는지를 볼 수도 있다. 혹은 과거의 성숙한 모습과 굳센 의지와 달리, 현재의 나약하고 어리석은 모습을 보며 부끄러운 반성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글로 기록하는 일’은 단순하고 쉬운 것 같지만 의외로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이다. 귀찮다는 생각에 잠시 뒤로 미루는 사이 머릿속에 떠올랐던 좋은 생각들이 희미하게 날아가 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말로 내뱉기만 한 다짐이나 바람 등은 그대로 허공중에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기록된 글에는 반드시 변화와 성취를 이루는 힘이 담겨 있다. 이는 매일의 일기를 썼던 모든 사람들이 결과로서 확인한 일이니 의심하지 않고 믿어도 좋다. 천재 중의 천재로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했던 일도 곧 ‘메모’하는 습관이었다.
좋은 말들은 이내 기억에서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글은 육체를 갖게 된 마음, 골격을 갖추게 된 설계도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으로 변모한다. 원하는 대로 그 미래를 얻고자 한다면, 동주다이어리에 진심 어린 바람을 글로 남기며 5년을 함께해 보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 글은 구체적인 자양분이 되어 시간과 함께 자라날 것이다.
일기는 내 삶을 온전히 돌아보게 하는 거울 같은 것이다.
삶의 극한까지 가 길을 잃고 멀리 갈 수는 없을 지라도...
살아생전에 윤동주가 매력적으로 여긴 시인 장 콕토의 표현대로 우리가 극도로 길을 잃어 보아도 별로 멀리 갈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