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마법사』는 제2회 출판놀이 주머니 속 동시집 공모를 통해 우수한 원고로 채택되어 저학년 동시로 기획 발간된 책이다. 저학년들이 좋아할만한 동시의 언어들이 가득하다.
이재복 아동문학 평론가는 ‘유하정의 동시를 읽고 나면 한 아이의 모습이 떠오른다. 짓궂은 장난을 좋아하고 웬만해서는 기죽지 않을 것 같은 생기 있는 눈빛을 가진 아이가 떠오른다. 이 아이가 자꾸면 놀러와, 놀러와 말을 건다. 그래서 시집을 덮지 못하고 다시 또 읽어보게 한다.’라고 추천했다.
유하정 시인은 동시에 대해 ‘시인의 말’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일
나도 할 수 있는 일
나도 하면 되는 일
그게 바로 동시를 찾는 거예요.
라고 동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