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1장 |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
재영이의 학교 생활
01. 어떤 책이 필요한데?
02. 난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까?
03. 생각해보면 돈을 안 써도 된다
04. 생각했던 거랑 다르잖아?
05.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된다고 배웠다.
06. 내가 정한 목표 vs 부모(세상가 정해준 목표
07. 일부러? 일부로?
08. 사실은 추측하고 생각은 물어보는 세대
제2장 | 제대로 공부하려면
오늘 꼭 해야 할 일
01. 4 단계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자
02. 실제로 내가 하고 있는 일
03. 내가 실제로 사는 모습 VS 내가 생각했던 모습
04.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이유
05. 제대로 공부하려면 우선순위를 정해라
06. 어떻게 시간을 사용 할 것인가?
07. 자기계발 vs 공부
제3장 | 세상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루틴(습관을 만들어라
재영이의 착각
01. 자신이 정한 목표를 두고 왜 해야 되는지 생각해보자
02.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03. 1순위 목표부터 쉽게 세분화 시켜라
04. 매일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05. 매일 할 자신이 없다면 계획을 수정하라
06.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틀을 찾아라
07. 남는 시간활용법
08. 직관과 센스는 머리가 좋은 것과 상관없다
제4장 | 휴식과 나눔도 필요하다
재영이의 깨달음
01. 누굴 위한 SKY 캐슬인가?
02. 공부만큼 휴식도 중요하다
03. 자신의 재능으로 누굴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자
04. 같이 성장할 친구를 찾자
05. 성공하기 전부터 나눠라
에필로그
작가소개
“학교에서 정해주지 않으면 스스로 공부하는 게 어렵지?”
사촌동생은 부산에 있는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다. 봄 방학이 없는 학교라서 일반학교보다 먼저 개학을 맞이했었다. 그런데 초기진압이 되었다고 생각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치면서 사촌동생이 다니는 대안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다.
사촌동생의 집은 대구다. 교장선생님께서 대구에 사는 학생들은 절대로 대구로 돌아가지 말 것을 당부하셨고, 대구 말고 갈 곳이 없는 학생은 학교에 남아 있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사촌동생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우리 집으로 오게 되었다.
사촌동생은 대안학교에 다니기 전만 해도 집안의 골칫거리였다. 일반 학교에 다닐 때는 학교에 가면 잠만 잤고, 공부에 전혀 흥미를 갖지 못했다. ‘자퇴를 시켜야 되나?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던 숙모는 우리 어머니께 연락했고, 우리 어머니의 소개로 부산에 있는 대안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사촌동생은 부산에 있는 대안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수업시간에 가장 집중 잘하는 학생 중 한 명이 되었다. 학교 프로그램 중 일 년에 3번 대만에 가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재영이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의 매력에 빠졌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한자와 대만어를 공부하면서 대만에 있는 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재영이의 달라진 모습으로 인해 숙모는 너무 기뻐하셨고, 우리 어머니께 너무 감사하다며 전화를 자주 하셨다.
대만을 다녀오고 난 후에 재영이는 대구 집으로 가지 않고 잠깐 우리 집에 있다가 다시 대안학교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 그때 재영이와 처음으로 진지한 대화를 하게 되었다. 10시부터 시작된 대화는 새벽 2시까지 이어졌는데 “대만대학교를 왜 가려고 하는 거야?”라는 나의 질문에 “대만 문화도 재밌고, 그냥 대만에 있는 대학교에 가고 싶어.”라고 답했다. 이 대답을 듣고 난 “내가 너였다면 난 절대 대만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