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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특별판
저자 오스틴 클레온
출판사 중앙북스
출판일 2020-04-13
정가 15,000원
ISBN 97889278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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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2 그냥 시작해라, 너무 깊이 생각 하지 말고
3 당신이 써라, 당신이 읽고 싶은 책
4 두 손을 써라
5 곁다리 작업이나 취미가 중요하다
6 멋진 작업을 하고 사람들과 공유하라
7 지리적 한계는 더 이상 없다
8 호감형이 돼라
9 질릴만큼 꾸준히 하라
10 크리에이티브는 빼기다
“독창성이란? 들키지 않은 표절이다.”
-윌리엄 랠프 잉

저자는 우리가 ‘참신한 아이디어’라 일컫는 것은 사실 모두 과거 아이디어들의 합체 혹은 리믹스라 말한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흔한 아이디어라 하더라도 이를 어떤 식으로 조합하고, 탄생시키느냐에 따라서 훌륭한 작업물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자신의 창의력을 동원해 작품을 만들 때 누군가보다 못하기 때문에 주눅이 든다던가, 매너리즘에 빠질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전도서 1:9라고 했으며, 영국의 락 스타 데이비드 보위는 “내가 공부해야 할 단 하나의 예술은 뭔가 훔쳐올 만한 게 있는 예술이다.”라 했다. 저자는 “당신이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자신의 창작물이 완벽하게 오리지널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라. 그럼 더 이상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려는 헛된 노력을 그만둘 수 있다.”라고 전한다.
저자는 모든 아이디어에는 그것의 원천, ‘계보’가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나 자신’이라는 존재 역시 ‘어머니’와 ‘아버지’의 리믹스이며, 좀 더 따져보면 부모님 위의 수많은 조상들의 계보가 지금의 자기 자신을 창조했다는 것이다. 아이디어에도 계보가 있다. 저자는 우리 주변의 친구, 좋아하는 음악, 읽을 책과 영화 등 모든 요소가 아이디어의 소재가 될 수 있으며, 또한 이런 아이디어의 좋은 소재를 자신의 취향과 선택에 맞게 모으고, 선택하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말한다.

‘아티스트처럼 훔치는’ 10가지 노하우
그렇다면 아티스트들은 자신에게 유용한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카피하는 것일까. 저자는 더 이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고민하지 말고 당장 자기 책상 위에 책을 읽거나, 인터넷이라도 검색하라고 말한다. “뭘 찾고 공부해야 되지?”라는 망설임은 그만 접고, 그냥 찾고 공부하는 것이 바로 아티스트가 되는 지름길이라는 것.
‘나만의 도둑질 파일’을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종이 노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