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Part 1 양평 물소리길
양평 물소리길 안내
물소리길 1코스 문화유적숲길 양수역~신원역
물소리길 1-1코스 두물머리 물레길 양수리~용담리 순환
물소리길 1-2코스 자전거길 양수역~신원역
물소리길 1-3코스 부용산 넘이 길 양수역~부용산~신원역
물소리길 2코스 터널이 있는 기찻길 신원역~국수~아신역
물소리길 2-1코스 터널이 있는 자전거길 신원역~국수~아신역
물소리길 2-2코스 청계산 국수역~형제봉~청계산
물소리길 3코스 강변이야기길 아신역~오빈역~양평역
물소리길 4코스 버드나무 나루께길 양평역~원덕역
물소리길 5코스 흑천길 원덕역~용문역
물소리길 6코스 용문산 은행나무길 용문역~용문산관광지
물소리길 6-1코스 용문 꼬부랑길 용문역~꼬부랑산~다문리 꽃길
Part 2 걷기 좋은 둘레길
남양주 다산길 2-3코스 팔당역~운길산역
인천둘레길 12-13코스 서울역~인천역, 동인천역
동두천 소요산 공주봉 코스 서울역~소요산
춘천 공지천 의암호, 춘천호, 소양호 코스
Part 3 걸으며 생각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보내는 길 위에서(2016년 12월 24일
새로운 변화를 꿈꾸며(2016년 12월 30일
다름에 대한 마음을(2017년 1월 10일
내일도 그 길을 걸어갈 것이다(2017년 12월 6일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중환자실에서(2017년 3월 9일
오늘이 왔다 반가움이다(2017년 5월 5일
고추잠자리(2017년 9월 22일
지심이 농심이더라(2017년 9월 26일
또 추석이다 보름달이다(2017년 10월 3일
산 사과가 익어간다(2017년 10월 29일
길 떠남은(2017년 11월 10일
길의 선택(2017년 11월 19일
콩 심은데 꼭 콩이 난다(2017년 11월 20일
호랑가시나무 홀리 축제(2017년 11월 25일
오늘도 그 길을(2017년 11월 21일
볼품없는 산일지라도(2017년 12월 7일
점점 멀어져간 것들(2017년 12월 8일
흘러가는 구름이어라(2017년
《시니어, 길을 걷다>는 철저하게 대중교통과 철저한 편안함과 안전을,
그리고 심적 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비용을 고려한 서울 근교 기행서!
정만성 작가는 2017년 10월에 《길에게 길을 묻네》라는 자전적 기행 에세이 출간했다. 작가는 책 출간을 계기로 본격적인 여행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데, 이번에 펴낸《시니어, 길을 걷다》(<양평기행, 그리고 인천, 동두천, 춘천편>는 〈시니어의 수도권 전철 기행〉시리즈의 첫 권이다. 시리즈 첫 권인 <양평기행, 그리고 인천, 동두천, 춘천편>에 이어 <천안편> 등 작가가 살아 있는 날까지 시리즈 발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시니어를 위한 길
전편에는 길에게 길을 물었다
이 책은 ‘필요한 만큼 골라 걷는다’이다
그 길은 시원하고 편안하고 쉽고 상쾌하며
정해진 둘레길 외 근처 둘레길들을 소개하면서 걷는다
차마고도를 걷는 것과 백두산 둘레길 걷는 것과
느낌과 감정은 다르겠지만 오감이 주는 만족도는
별반 차이가 없으리라.
아름답다를 글로 표현하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의 정경도 있다
그냥 걸으며 생각하며 한 권의 여행서다
돌아보지 않으면 추억할 수 없다 추억이 없으면 모두를 잃고 만다
머무르고픈 그리운 순간은 있어야 하지 않은가?
삶은 발걸음의 역사다
그 한 걸음을 모아 역사를 만든다
강물이 세상의 희로애락과 무관하게 무심히 흐르기만 한다
그 강물과 우리 인생길은 유사하지 않은가?
그 시간 속에서 우리 인생을 천천히 과정을 즐기며 걸어보자
기존 걸어온 길들의 추억을 새기며 새 길을 만들며 걸어보자
그러나 길은 줄지 않고 부담만 늘고 몸은 점점 자유롭지 못해지고 있다
하지만 걸을 때까지 걸어보자 그 길을
이번 시니어를 위한 기행서는
철저하게 대중교통과 철저한 편안함과 안전을
그리고 심적 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고려했다
참고로 양평 물소리길은 군에서 제정한 코스는 6개 코스인데
코스 중 소개할만한 코스를 (- 로 표기 추가했다.
위의 글은 <머리말> 전문인데, 이 책의 집필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