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_ 인공지능 시대, 문과생이 살아남는 조건
1장_ 20년 후, 문과가 하는 일의 3분의 2는 사라진다?
세 시간 만에 뉴욕에 가는 시대가 온다
주문하는 즉시 드론으로 배달
자동차 생산 대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오프라인 상점’이 사라진다
65퍼센트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일에 종사한다
당신의 일을 기계가 대신한다
사무직도, 크리에이티브 직군도 필요 없다
사무.판매.접객 업종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문과의 73퍼센트가 사라질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어디에나 인공지능이 진출해 있다
인간의 능력에 가까워지는 인공지능
2장_ 고용 붕괴로 설 곳이 없는 문과생
일하는 사람의 40퍼센트가 비정규직
금전해고제가 고용시스템을 붕괴한다
외국계 투자은행에는 애초 종신고용이 없다
투자은행이 ‘정리해고 후보생’을 채용하는 이유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가 현실이 된다
일본 대기업의 불편한 진실
대기업 사원도 정리해고 후보생이 된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직원이 회사를 선택한다
이과의 비정규직 비율은 17퍼센트, 문과는 38퍼센트
문과 전공자의 수입이 이과보다 낮다
정리해고에 강한 건 이과일까, 문과일까?
언제 잘릴지 모르는 회사에 ‘도전’은 없다
수비로 전환한 회사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노동조합 요구를 받아들일까, 회사 문을 닫을까?
회사가 무너지면 직원은 어떻게 될까?
신규 졸업자 일괄채용제의 붕괴
아직도 갈 길이 먼 일본 회사
‘업무 방식의 개혁’이 필요한 이유
3장_ 문과 교육은 달라져야 한다
문과대학을 정리해고하다?
경영자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
‘매혹적인 사람’의 조건
문과대학 교수와 학생은 ‘공범
인공지능 시대,
문과생이 살아남는 비법!
AI에 지지 않을 당신만의 특별한 ‘무기’를 가져라!
《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고민하며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문과생을 위한 책이다.
대중매체에서는 문과생을 향해 ‘서울대 문과생의 눈물’, ‘문송합니다!’, ‘문과는 진짜 노답?’, ‘문과 대학 졸업생은 취업이 어렵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인문 계열 취업률은 56%로 모든 계열 중 최하위였다. 공학 계열(70.1%에 비하면 ‘문송하다’(문과라서 죄송하다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혹 어렵게 취업을 해도 엔지니어와 연구 개발자와 같은 이과 출신과 달리 문과 출신 특히 사무직 직원은 한번 직장을 그만두면 다른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이러한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질 거라는 전망이다.
나는 대기업에 취업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아직도 공기업은 평생직장이라는 환상에 젖어 있는가? 앞으로는 사무직과 전문직, 중간 관리자가 하는 일이야말로 컴퓨터가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옥스퍼드대학에서 AI 연구에 몸담고 있는 마이클 오스본 교수는 〈고용의 미래(The Future of Employment〉라는 논문에서 미국의 총 일자리 중 702가지 직업이, 일본은 601개의 직업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만약 당신이 상사가 시키는 대로만 하며 현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면, 아무런 준비 없이 눈앞의 일에만 열중하고 살아간다면, 20년 후 당신의 일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지도 모른다!
흥업은행, JP모건,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 등 가장 빠르게 전 세계의 경영 변화를 읽어내는 투자은행의 최일선에서 활약했고, 2003년부터는 경영컨설팅회사 ‘인피니티’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