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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주근깨 주스
저자 주디 블룸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8-04-20
정가 7,500원
ISBN 9788952786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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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꾸미려 하지 마! 지금 그대로가 좋아!”

미국의 대표 아동문학 작가, 주디 블룸.
아이들의 속내를 꼬집어 솔직하게 묘사하다!

내가 가진 장점 찾기가 먼저
누구나 한 번쯤 다른 사람이 가진 것에 대해 부러움과 질투를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상이 친구였을 수도 있고 형제, 자매였을 수도 있다. 내가 가지지 못한 재능이나 물건 등에 대한 질투는, 때로는 긍정적인 힘으로 발전되기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슬픔에 빠지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주근깨를 갖고 싶은 나머지 말도 안 되는 주스를 만들어 먹고 탈이 나는 《주근깨 주스》의 주인공 앤드루처럼 말이다. 앤드루는 수업 시간에 앞에 앉은 닉키의 주근깨를 셀 정도로 주근깨를 가지고 싶어 한다. 하지만 딱히 방법이 없다. 그러다 마시기만 하면 주근깨가 생긴다는 신기한 ‘주근깨 주스’ 얘기를 샤론에게 듣고 꼬임에 빠지는데, 재미있는 것은, 앤드루가 부러워하던 닉키는 오히려 주근깨를 너무너무 싫어한다는 사실이다! 이 장면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생각할까? 무작정 남을 부러워하는 것보다 먼저, 내가 가진 장점을 찾고 이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지 않을까. 남처럼 되고 싶은 아이의 한바탕 소동을 담은 《주근깨 주스》는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고, 나아가 올바른 자아를 찾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이들의 삶 속으로 성큼 들어간 작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어린이책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인 주디 블룸은 아이들의 속마음을 훤히 들여다본 것 같은 심리 묘사로 공감을 이끌고, 어른들의 모순된 행동을 솔직하게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근깨 주스》에서도 역시 아이들의 일상적인 행동, 사건들을 골라 묘사하고 있다. 선생님 몰래 쪽지를 주고받는 두 아이의 모습이나(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친구의 약점을 슬쩍 이용하는 얄미운 샤론(이런 친구가 꼭 있는 법이다!, 비법이 적힌 종이가 땀에 젖어 번질까 봐 양말 속이 아닌 신발 바닥에 넣고 달려가는 모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