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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슬픔의 위로 : 자신과 타인을 위로하는 진정한 방법
저자 메건 더바인
출판사 반니(인터파크INT
출판일 2020-03-25
정가 16,000원
ISBN 9791190467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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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끔찍하다
1 상실의 현실
2 문장의 후반부―위로의 말은 왜 그토록 불편한가
3 문제는 당신이 아니라 우리다 ―슬픔에 대한 우리 문화의 접근방식은 실패했다
4 정서 문맹과 책망의 문화
5 슬픔의 새로운 모델

PART 2 슬픔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
6 상실의 현실을 살아가기
7 슬픔을 피할 수는 없어도, 괴로움을 겪을 필요는 없다
8살아갈 방법과 살아가야 할 이유
9내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슬픔에 따른 신체적 부작용을다루는 법
10 슬픔과 불안―논리가 작동하지 않을 때 어떻게 마음을 안정시킬 것인가
11 창조적 활동이 할 수 있는 것
12 ‘회복’에 대한 나만의 이미지 찾기

PART 3 가족과 친구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13 그들을 가르쳐야 하는가, 무시해야 하는가
14 지원군 결집하기―당신을 돕는 사람들을 돕는 방법

PART 4 앞으로 나아갈 길
15 상실 이후의 공동체―우정, 진정한 희망,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
16 맨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랑뿐이다
부록 슬퍼하는 친구를 돕는 방법
슬픔을 이해받지 못하는 사람들과
슬픔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
《슬픔의 위로》는 슬픔의 경험에 대해, 그리고 사별의 아픔을 견디는 사람들을 돕는 방법에 있어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20여 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 상담치료사에서 배우자의 갑작스런 죽음이라는 비극을 겪으면서 ‘슬픔의 옹호자’로 거듭난 작가 메건 더바인, 특유의 깊은 통찰력으로 지금까지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상실과 사랑과 치유에 관한 진실을 이 책에 진솔하게 풀어냈다.

“매트가 세상을 떠난 뒤, 나는 그전까지 내가 상담했던 의뢰인 한 명 한 명에게 전화해서 사과하고 싶었다. 내가 슬픔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슬픔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슬픔은 치료해야 할 질병이 아니다. 안고 갈 경험이다. 여기서 할 일은 당신이 슬픔의 현실과 함께 살아가도록 도와줄 지지와 위안을 찾아서 받는 것이다. 당신이 필요한 것은 이래라저래라 하는 참견이 아니라 동지애이다.” (저자 서문 중에서

작가는 이 책에서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정상적이고 행복한 삶으로 복귀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는 슬픔에 대한 우리 문화의 접근 방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철저히 파헤친다. 또한 슬픔을 극복할 것인가 아니면 평생을 고통에 갇혀 살 것인가라는 이분법적 접근 대신에 그 보다 훨씬 더 건강한 ‘중도’의 길을 제시한다. 그 길은 슬픔을 없애려 하기보다는 슬픔을 보듬으면서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방법이다.

“고통은 고통을 제거하려는 시도를 통해 치유할 수 없다. 혹은 고통이 ‘더 나은’ 삶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할 고개인 것처럼 호도해서도 안 된다. 애도 과정이 괴롭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고통은 상실에 대한 정상적이고 건강한 반응이다. 슬픔을 견뎌내는 방법은 고통의 존재를 허락하는 데 있는 것이지 고통을 덮어 가리거나 서둘러 벗어나려는 노력에 있는 것이 아니다.” (본문 중에서

《슬픔의 위로》는 슬픔을 겪는 사람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