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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관인지법 사람을 보고, 쓰고, 키우는 법 : 사람을 알면 세상을 얻고, 알지 못하면 세상을 잃는다
저자 임채성
출판사 홍재(판테온하우스
출판일 2020-04-24
정가 15,000원
ISBN 97911893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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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관인지법(觀人之法, 사람을 보고 쓰고 키우는 법


PART 1 지인(知人, 사람을 알아야 한다

사불문(四不問, 네 가지를 묻지 말라
― 강태공의 팔관법(八觀法
객경(客卿, 진시황의 천하 통일 위업의 비밀
― 제갈량의 지인지도(知人之道
군이지인위명(君以知人爲明, 군주는 인재를 알아봄으로써 밝아진다
― 인재를 꿰뚫는 유비의 통찰력
국유삼불상(國有三不詳, 나라를 망치는 세 가지 불길한 징후
― 인재경영의 성패를 결정하는 4단계 철칙
지인선용(知人善用, 그릇의 크기를 알아야 한다
― 인재 관리의 고수, 방현령의 인재관리법
지상담병(紙上談兵, 백면서생의 최후
― 공자의 사람을 보는 기준
기화가거(奇貨可居,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인재
― 승부사 여불위의 뛰어난 안목
선시어외(先始於?, 인재가 없는 이유
― 천리마도 알아보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다


PART 2 용인(用人, 사람을 쓸 줄 알아야 한다

오불여(吾不如, 나는 당신만 못하다
― 중국 황제들의 인사 필독서 《인물지》
굴신제천하(屈臣制天下, 낮출수록 높아진다
― 사람을 품는 유비의 낮춤 리더십
겸청즉명(兼聽則明, 두루 들어야 밝아진다
― 사람을 거울로 삼아야 하는 이유
도리불언하자성혜(桃李不言下自成蹊, 바르게 행하면 길이 저절로 생긴다
― 존경받는 리더십의 비결, 솔선수범
유능제강(柔能制强,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 강한 사람, 강한 조직일수록 유연하다
항룡유회(亢龍有悔, 내려올 때를 놓치면 후회한다
― 버려야 얻고, 멈춰야 나아갈 수 있다
군주민수(君舟民水, 군주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말
― 제왕학 교과서, 《정관정요》
계명구도(鷄鳴狗盜,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 정치의 달인, 이극의 ‘오시법’


PART 3 중용(重用, 소중하게 써야 한다

토미양화(土美養和, 어진 임금이 어진 신하를 만든다
― 리더가 멀리해야 할 6가지 유형의 사람
“사람을 볼 때는 ‘시(視’가 아닌 ‘관찰(觀察’하라”
탁월한 리더십과 용인술로 천하를 호령했던 리더들의 치인(治人의 지혜

예부터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을 ‘지인지감(知人之鑑’이라 하여, 리더가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자질로 꼽았다. 하지만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오죽하면 ‘인재를 얻으면 천하를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을까. 그만큼 사람을 알아보는 일은 매우 어렵지만, 꼭 필요하다.
공자는 《논어》 〈위정(爲政〉 편에서 사람을 알아보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시기소이(視其所以.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을 잘 살펴야 한다. 말과 행동을 잘 보고, 그렇게 하는 까닭이나 이유를 알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둘째, 관기소유(觀其所由. 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여기에는 남의 말을 함부로 듣지 말라는 뜻 역시 포함되어 있다.
셋째, 찰기소안(察其所安. 말과 행동의 원인을 알았다면 그것이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서 한 것인지를 살펴야 한다. 즉, 품성과 사람 됨됨이를 살펴야 한다.

사람을 볼 때는 ‘시(視’가 아닌 ‘관(觀’과 ‘찰(察’의 관점으로 살펴야 한다. ‘시(視’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 보는 것이라면, ‘관(觀’은 저울의 눈금을 살피듯 세세하게 살피는 것이며, ‘찰(察’은 본질까지 꿰뚫어 보는 것을 말한다. 그 때문에 사람을 속속들이 알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고 깊이 헤아려야만 한다. 그래야만 사람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인재경영의 성패를 결정하는 4단계 철칙
“인재를 알고(知人 ― 알았으면 쓰고(用人 ― 소중하게 써야 하며(重用 ― 썼으면 믿고 맡겨야 한다(委任”

인재를 보는 안목이 인재 활용의 기초라면, 인재관리는 인재경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옥석을 가린 후에는 능력을 잘 헤아려서 제대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수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인재경영의 4가지 철칙이 있다. 인재는 직접 찾아야 하며(知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