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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균, 두 얼굴의 룸메이트 : 치즈에서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아이러니한 미생물의 세계
저자 마르쿠스 에거트 외공저
출판사 책밥
출판일 2020-03-26
정가 15,800원
ISBN 97911906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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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세균 혹은 비세균
원시 세균: 인간이 큰 빚을 지고 있는 일 중독자
모이면 강해진다: 세균은 어째서 가족적인가
우리 몸속의 미생물: 평생의 친구
섹스와 세균: 매우 은밀한 이야기
긴급 수배: 미생물계의 거물급 수배자

2. 세균은 혼자 오지 않는다
결국 무장해제를 해야 하는 이유
세계에서 가장 큰 발아 호텔: 주방용 수세미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음식
주방위생: 야생 세균의 안식처
금지구역: 왜 화장실은 세균에게 매력적이지
않은가
절대 혼자 말하지 않는다?: 휴대전화와 안경
위의 미생물
3. 미생물은 우리 안에 있다
신앙심 깊은 미생물?
자연적 저항: 미생물이 내성을 가질 때
여행하는 세균들
체육관의 세균들: 스포츠가 세균을 죽인다?
“아빠, 저거 벌레예요?”: 어린이와 반려동물,
기생충

4. 닥터 박테리아와 미스터 세균
인류의 진정한 골칫거리: 땀과 입 냄새, 그리고
여드름
솔직히 하루에 몇 번이나 손을 씻는가
세탁기의 경고: 우리를 괴롭히는 빨래 속 세균들
천국의 세균: 먼 곳에 있는 위험에 대해
스타 벅스: 이들은 우리와 함께 지구를 떠날 것
이다

에필로그
치즈와 살라미, 와인과 맥주 같은 식재료부터 수세미, 변기 시트, 세탁기 속 세균까지
일상에 숨어 있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들과 공생하는 지혜를 배우다!

세균과 박테리아는 지구 최초의 생명체였다. 그들은 43억 년 동안 진화하면서 지구 구석구석까지 번성하게 되었고, 20억 년에서 30억 년 안에 태양이 우리 행성을 태워버리는 날이 불가피하게 닥친다면 이들이야말로 마지막 생명체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런데 우리는 세균과 그 친구들을 주로 제거해야 할 적으로 간주한다. 항생제나 소독제, 세제 등을 통해 우리의 주변을 99.9% 무균상태로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모든 세균이나 미생물을 박멸하는 것이 잘못된 방법이라는 사실을 최근에 이르러서야 점점 더 확실하게 깨닫고 있다. 몇몇 해로운 미생물을 잡기 위해 수많은 이로운 미생물을 죽이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를 살펴보고, 이들 룸메이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미생물 전문가가 가정위생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일주일 사용한 부엌 수세미에는 1세제곱센티미터당 최대 540억 마리의 박테리아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안전한 부엌 위생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균의 온상이라 여기는 화장실은 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세탁물에 붙어 있는 세균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어떤 세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나은지, 신종 바이러스인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이때 우리는 어떠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는지 등등 이 책은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세균이나 미생물,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과 함께 공존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다.


책 속에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43억 년 전 생명의 무대로 들어온 슈퍼 세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지구상의 최초 세포 생물에게 LUCA라는 이름을 주었는데, 이는 ‘최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