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이 사라지다니, 세상에 이렇게 황당한 일이!
화장실,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손을 씻거나 볼일을 보는 곳으로만 생각할 거예요. 그런데 누군가에게 화장실은 벌칙을 받는 곳이거나 놀림을 당하는 곳, 때로는 두려운 곳이기도 하답니다. 우주 최강 발랄 소녀 자두에게도 화장실은 단순히 볼일을 보는 곳이 아니에요.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하다 보니 귀찮은 화장실 따위는 사라졌으면 하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황당하게도 그 소원이 정말 이루어졌답니다.
하지만 화장실이 사라지고 난 후 정말 불편했어요. 정말 이대로 화장실이 영영 사라진다면 큰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대체 볼일은 어디서 봐야 할까요?
기발하고 엉뚱한 이야기 세상이 펼쳐집니다!
스마트폰, 게임, 텔레비전과 다른 동화책의 장점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창의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자극적인 것에 빠진 아이들에게 다시 동화책 읽는 재미를 알려 주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익숙하고 친밀한 캐릭터가 주인공인 동화책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안녕 자두야
<황당한 일기장>
시리즈는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자두’가 주인공이 되어 겪는 황당한 일상을 동화로 엮은 것으로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나면서 겪게 되는 해프닝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었습니다.
1권 《화장실이 사라졌어요!》는 화장실 청소 단골 자두와 변기를 막히게 한 민지, 화장실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돌돌이가 동시에 소원을 빌자 화장실이 사라졌다는 황당한 이야기로 아이들은 화장실이 사라지고 난 뒤 그곳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약점을 극복한다는 재미있고 건강한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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