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절 유자(儒者의 복장_ 7
제2절 유자(儒者의 행실-자립(自立 Ⅰ_ 101
제3절 유자(儒者의 행실-용모(容貌_ 140
제4절 유자(儒者의 행실-비예(備豫_ 164
제5절 유자(儒者의 행실-근인(近人_ 182
제6절 유자(儒者의 행실-특립(特立_ 205
제7절 유자(儒者의 행실-강의(剛毅_ 263
제8절 유자(儒者의 행실-자립(自立 Ⅱ_ 291
제9절 유자(儒者의 행실-사(仕_ 298
제10절 유자(儒者의 행실-우사(憂思_ 402
제11절 유자(儒者의 행실-관유(寬裕_ 437
제12절 유자(儒者의 행실-거현(擧賢·원능(援能_ 491
제13절 유자(儒者의 행실-임(任·거(擧_ 510
제14절 유자(儒者의 행실-특립(特立·독행(獨行_ 515
제15절 유자(儒者의 행실-규(規·위(爲_ 539
제16절 유자(儒者의 행실-교우(交友_ 569
제17절 유자(儒者의 행실-존(尊·양(讓_ 591
제18절 유자(儒者라 부르는 이유_ 601
？？예기？？？유행(儒行？편은 유자(儒者의 행실을 기록한 문헌이다. 노나라 애공(哀公과 공자의 문답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는데, 기술체계가 상당히 통일적이다. 유자의 행실에 있어서 자기 수양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기는 하지만, 그 목적은 관직에 나아갈 수 있는 자질과 국가 및 군주에 대한 충심을 다지는데 있다. 따라서 역대 학자들은 이 문헌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해왔으며, 특히 성리학 계열의 학자들은 결코 공자의 말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유행？편은 ？？예기？？의 수많은 편들 중 맥락의 연결과 주제 및 기술체계의 통일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편에 속한다. 이것은 ？유행？편이 본래부터 하나의 독립된 문헌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예기？？의 대다수 편들처럼 잡다한 기록들을 수집하여 하나의 편으로 엮은 것이 아님을 나타낸다. 또한 ？유행？편은 순자(荀子 사상의 영향이 짙게 나타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자주 거론되지 못했던 문헌이지만, 적극적으로 정치에 관여하여 예치(禮治를 확립하려고 했던 전국말기와 전한초기 유학자들의 정치사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문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