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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관찰의 힘 :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습관
저자 권동칠
출판사 성림원북스
출판일 2020-04-16
정가 13,800원
ISBN 97911887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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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시작하며 _ 완주의 조건, 열정으로 갈아신어라

Chapter 1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라
세상에 없는 것 ? 등산화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생각의 틀을 깨다|불가능이란 오직 머릿속에만 있다|1그램 줄이기 프로젝트|290그램의 초경량 등산화가 태어나다|시장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어필하라

무모함의 미덕 ? 인류의 오랜 숙원에 도전하다
거미는 어떻게 벽을 타고 오르는가|물 위를 걷는 신발|무르익어가는 꿈|아, 신창원|선택의 기로에 서서|기업의 공익성, 거미 신발이 남긴 유산

토종 브랜드의 꿈 ? 안정보다 모험을 택하다
위기 속에 숨겨진 기회|회사의 사활을 건 결정|극비 프로젝트|협상과 설득의 조건|마침내 트렉스타가 탄생하다

Chapter 2 깊이 들어가본 사람만이 답을 얻는다
가난이라는 기회 ? 생애 단 한 번은 1등을 해보리라
사회에서라도 1등 한번 해보자|미칠 준비 되어 있습니다|미스터 권, 우리 결혼합시다|일밖에 몰랐던 나의 청춘|5분 대기조 인생|세계 시장에 눈을 뜨다

관찰의 힘 ? 일상 속에 답이 있다
북극곰에게서 세계 초일류 기술이 태어나다|신발에 미친 사나이|흉내만 내서는 1등이 될 수 없다|아이디어와 창의력은 관찰에서 비롯된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레고의 관찰|미키마우스의 손가락은 몇 개일까

다르게 바라보기 ? 박지성의 발에 숨겨진 비밀 코드
이 지구상에 똑같은 발은 없다|인간의 표준 발을 찾기 위한 대장정|마사이족은 왜 디스크 환자가 없을까|한국인의 표준 발 모양을 찾다|네스핏에 쏟아진 찬사

Chapter 3 가장 강력한 브랜드는 당신 자신이다
최고라는 자부심 ? 새로운 출발선에 서다
창업 지원의 유혹을 뿌리치고|빨리 망하고 돌아오라|신개념 인라인스케이트에 도전하다|더 높은 곳을 향하여|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지옥과 천국을 넘나들다|우리가 만들지 못하면 세계도 만들지 못한다

브랜드의 가치 ? ‘나’보다 좋은 상품은 없다
정주영 회장은 어떻게 자기 연출에 성공했는가|자신감으로 얻어
나에게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관찰력’이 있었다.
그것이 나의 전부이고 나의 유일한 무기였다.

1980년대에 대한민국의 신발 산업은 한 해에 40억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올리던 효자 종목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한국인 노동자의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한국을 생산 거점으로 삼았던 해외 주문처들이 생산 기지를 동남아 지역으로 옮기면서 대한민국 신발 산업은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이때 권동칠은 두 가지 결단을 내렸다. ‘토종 브랜드’와 ‘세상에 없는 신제품’이 그것이다. 신발업체가 하나둘 도산하던 시기에 그는 오히려 토종 브랜드 트렉스타를 출범시키고 세상이 깜짝 놀랄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연이어 세상에 내놓으며 세계 아웃도어 시장을 뒤흔들었다.
트렉스타가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오른 뒤 권동칠은 강연과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같은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트렉스타의 신기술은 어떻게 탄생한 것입니까?” 그때마다 그는 “일상을 깊이 관찰한 결과.”라고 딱 한 마디로 대답한다. 듣는 이에 따라서는 시시한 답변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권동칠은 강조한다. “일상 속에 답이 있고, 그것을 찾아내는 눈을 기를 때 미래가 열린다.”고.





같은 것을 바라보되, 다른 것을 발견하는 능력,
이것이 바로 ‘관찰의 힘’이다!

신발업계에 뛰어든 뒤로 권동칠은 주위로부터 “신발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신발만을 생각했다. 사람들이 신고 다니는 신발을 살피고 걸음걸이를 관찰하고 신발 뒤축이 어떤 형태로 닳았는지 들여다보았다. 새롭고 특이한 것을 발견하면 수첩에 메모를 해두었다. 직업병에서 비롯된 그의 이 오랜 습관은 훗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세계 최초’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밑그림이 되었다. 애정을 갖고 오랫동안 바라보는 동안 거기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내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
허리가 안 좋아서 신발을 신고 벗을 때 불편해하는 아내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겠다는 생각에서 ‘핸즈프리’ 기술의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얼음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