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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빠릿빠릿 일하는 집 - 꼬마 건축가 5
저자 게리 베일리
출판사 개암나무
출판일 2018-03-20
정가 9,800원
ISBN 978896830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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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집으로 출발!
바람으로 일하는 집
바다에서 일하는 집
안내하는 집
다양하게 쓰이는 집
농사일에 알맞은 집
우주에서 일하는 집
나도 건축가!
집이 일터고 일터가 집이라고?
빠릿빠릿 일하고 느긋하게 쉬는 집으로!

꼬마 건축가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다양한 건축물을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인문 교양 시리즈입니다. 다섯 번째 권 《빠릿빠릿 일하는 집》에서는 바람의 힘으로 일하는 풍차, 뱃길을 안내하는 등대, 지구 둘레를 도는 국제 우주 정거장 등 일도 하고 생활도 하는 흥미진진한 집들을 찾아갑니다. 특정한 일을 하기 위해 집에 어떤 공간과 시설을 갖춰야 하는지 살펴보며 폭넓은 지식을 쌓고 융합적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대개 ‘일’이라고 하면 사무실에 출근하여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하는 일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일이 있고, 그에 따라 색다른 일터가 많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 또한 흥미진진하지요. 《빠릿빠릿 일하는 집》은 일터라는 구체적인 공간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일과 사람과 공간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탐구합니다.
먼저, 일터는 일하는 데 필요한 시설과 도구를 갖췄기 때문에 일터를 살펴보면 그곳에서 하는 일의 특징과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풍차의 큰 날개는 바람을 동력 삼아 하는 일의 특징을 보여 주지요. 또한 풍차 안의 시설을 둘러보면 밀가루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터의 변화를 통해 사회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일터와 집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대장장이는 대장간에서 말발굽이나 농기구를 만드는 일을 하고, 동시에 잠을 자거나 먹는 등의 생활도 했습니다. 옛 싱가포르 사람들은 생활 공간 한편에 물건을 파는 공간을 두어 무역을 했지요. 그러나 오늘날에는 일하는 공간과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대부분 구분됩니다. 교통이 발달해 이동이 쉬워진 한편, 일은 복잡해지고 분업화되어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빠릿빠릿 일하는 집》은 이렇듯 일과 사람, 공간의 의미를 유기적으로 설명할 뿐 아니라 흥미진진한 소재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