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장어/ 전기가오리/ 노랑가오리/ 매가오리/ 쥐가오리/ 홍어/ 붕장어/ 정원장어/ 뱀장어/ 무태장어/ 갯장어/ 곰치/ 리본장어/ 멸치/ 준치/ 전어/ 정어리/ 청어/ 밴댕이/ 황어/ 쏠종개/ 뱅어/ 연어/ 적투어/ 철갑둥어/ 아귀/ 씬벵이/ 대구/ 명태/ 꽃동멸/ 숭어/ 꽁치/ 날치/ 학공치/ 달고기/ 청대치/ 나팔어/ 실고기/ 유령실고기/ 해마/ 피그미해마/ 왕관해마/ 가시해마/ 해룡/ 새우고기/ 복어/ 까치복/ 자주복/ 뿔복/ 가시복/ 쥐치/ 개복치/ 넙치/ 가자미/ 서대/ 꼼치/ 쥐노래미/ 임연수어/ 양태/ 쏨뱅이/ 미역치/ 쏠배감펭/ 볼락/ 불볼락/ 개볼락/ 조피볼락/ 띠볼락/ 스톤피시/ 성대/ 만다린피시/ 창꼬치/ 갈치/ 고등어/ 삼치/ 참다랑어/ 날개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가다랑어/ 나비고기/ 두동가리돔/ 깃대돔/ 유니콘피시/ 블루탱/ 노랑촉수/ 호박돔/ 용치놀래기/ 나폴레옹피시/ 혹돔/ 농어/ 도루묵/ 참돔/ 감성돔/ 돌돔/ 줄도화돔/ 할리퀸 스위트립스/ 앵무고기/ 청줄돔/ 블루라인스내퍼/ 자리돔/ 흰동가리/ 파랑돔/ 아홉동가리/ 범돔/ 민어/ 조기/ 능성어/ 붉바리/ 자이언트그루퍼/ 망상어/ 병어/ 전갱이/ 방어/ 부시리/ 괴도라치/ 통구멍/ 제비활치/ 황새치/ 청새치/ 흑새치/ 철갑상어
◆ 물고기는 척추동물 가운데 가장 수가 많고 종류도 다양해요!
지구상에 살고 있는 물고기는 2만 1600여 종으로, 사람을 포함하고 있는 척추동물 가운데 가장 수가 많고 종류도 무척 다양합니다. 물고기는 뼈가 딱딱한 경골어류와 뼈가 물렁뼈인 연골어류로 나뉩니다. 경골어류는 농어목·청어목·대구목·가자미목·숭어목·복어목·아귀목·뱀장어목·실고기목·동갈치목·쏨뱅이목 등으로 나뉘며, 이 가운데 농어목에는 갈치·고등어·나비고기·깃대돔·놀래기·농어·능성어·도루묵·참돔·감성돔·민어 등 가장 많은 물고기 종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연골어류는 상어·가오리·홍어 등 몇 종 되지 않지요.
이 책에는 모양과 크기, 색깔이 다양한 바닷물고기 120여 개체가 실려 있습니다. 척추동물 중 가장 하등한 먹장어에서 가오리와 홍어가 속한 연골어류, 그리고 경골어류인 뱀장어목, 청어목, 아귀목, 대구목, 숭어목, 복어목, 쏨뱅이목, 농어목 등 모두 24목 78과의 바닷물고기이지요.
◆ 물고기는 사는 곳에 따라 나눌 수 있어요!
물고기가 민물에 사는지, 바닷물에 사는지 아니면 양쪽을 오가는지에 따라 바닷물고기(해수어, 민물고기(담수어 그리고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강어귀에 사는 물고기(기수어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바닷물고기가 58퍼센트, 민물고기가 41퍼센트, 양쪽을 오가는 물고기가 1퍼센트가량이지요. 지구의 땅윗물(지표수 가운데 바닷물이 97퍼센트를 차지하고, 남·북극의 빙하를 제외한 물고기가 살아가는 민물은 1퍼센트에 지나지 않으니, 비율로 따지면 바닷물고기 종류보다 민물고기 종류가 상대적으로 더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다는 열린 공간이라 전 세계 바다가 해류로 섞이지만, 민물은 지리적으로 막혀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종류로 독립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어떤 사람은 인류가 광활한 바다에 살고 있는 모든 물고기 종을 아직 조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아마 심해에 사는 어류 조사까지 모두 이루어진다면 바닷물고기 종은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