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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루 15분 명상 : 일상을 바꾸는 명상의 힘
저자 혜거
출판사 책으로여는세상(일원화
출판일 2020-02-25
정가 13,000원
ISBN 978899383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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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_ 자기 변화에 이르는 길, 명상
<첫 번째 만남> 무명과의 만남 13
<두 번째 만남> 하루 15분 명상 여행 29
<세 번째 만남> 내 마음 들여다보기 45
<네 번째 만남> 내 안의 보물찾기 57
<다섯 번째 만남> 시선이 머문 곳에 생각 가두기 67
<여섯 번째 만남> 생각 흘려보내기 79
<일곱 번째 만남> 일체 선악을 판단하지 않기 89
<여덟 번째 만남> 호흡 다스리기 101
<아홉 번째 만남> 자신의 모습 되돌아보기 113
<열 번째 만남> 균형감 회복하기 123
<열한 번째 만남> 집착 내려놓기 141
<에필로그> 참된 나를 만나다 165
<부록> 명상, 어떻게 해야 할까? 173
혜거 스님과 함께한 11번의 명상 여행

혜거 스님과 함께 하는 무명의 명상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명과 함께 명상 여행을 하기로 한 혜거 스님은 그 여행이 언제 끝날지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금방 끝이 날 수도 있고, 아주 오랫동안 여행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무명은 혜거 스님의 가르침을 잘 따랐고, 그래서 11번의 만남으로 그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혜거 스님과의 만남을 통해 무명은 자신의 문제를 하나씩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혜거 스님은 무엇이든 무명에게 먼저 가르쳐주는 법이 없었습니다. 온갖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쳐 무명에게 뭔가 알고자 하는 간절한 욕구가 스스로 생길 즈음, 혜거 스님은 스쳐 지나는 말로 한 마디 툭 던져주는 식으로 가르침을 베풀었습니다.
처음부터 털옷을 입혀 추운 거리에 내 보내면 털옷의 고마움을 미처 알기 전에 춥다는 느낌을 먼저 갖게 되지만, 털옷을 입지 않고 길에 내보낸 뒤 온몸으로 추위를 느끼게 한 다음 털옷을 건네주었을 때 그 털옷의 따뜻함과 고마움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15분 명상

11번의 만남 동안, 무명은 하루 15분 명상부터 시작해 마침내 하루 30분 명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상을 하면서 무명은 ‘생각 흘려버리기’, ‘생각 멈추기’ 같은 훈련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그런 훈련을 통해 자신의 분노조절 장치가 어디쯤에서 어떻게 고장이 났는지 알게 됩니다.

원인을 알게 되자 어느 순간 분노가 조금씩 다스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무명이 자신의 문제점을 알아차리고, 명상을 하면서 그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가는 과정이 마치 한 편의 이야기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를 분노를 품고 사는 현대인들은 걸어 다니는 인간 시한폭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멈춰’ 자신의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내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