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사건이 생기면 무민을 불러 주세요!
겨울을 코앞에 둔 어느 날, 필리용크 아주머니, 밈블, 스팅키까지…… 친구들이 모두 비바람을 피해 무민의 집에 모였어요. 바깥은 찬바람이 불지만, 모두 함께 모인 집 안은 아늑하고 평화로웠지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때, 필리용크 아주머니가 소리를 질렀어요. 진주 목걸이가 없어졌대요. 과연 목걸이를 가져간 범인은 누구일까요?
<탐정 무민>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탐정 무민, 사라진 진주 목걸이를 찾아라!』는 진주 목걸이를 잃어버린 필리용크 아주머니의 사건을 진짜 명탐정처럼 멋지게 해결한 무민과 스니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유쾌한 무민 골짜기를 그린 <탐정 무민> 시리즈로 우리 아이들이 무민 골짜기와 무민 시리즈를 보다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알록달록 발랄한 그림 속 새하얀 무민이 친근하고도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돋보기를 들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헤매는 세상 가장 밝고 맑은 탐정, 무민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평화롭고 아늑한 무민의 집, 사건 현장이 되다!
무민 골짜기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낙엽이 떨어져요. 곧 무민 가족은 평화롭게 겨울잠을 자게 되겠지요. 그런데 바로 오늘! 긴긴 겨울잠에 들기 바로 전에, 무민의 집이 북적북적 손님들로 가득 찼답니다. 이웃과 친구들이 모두 모인 거예요. 약속한 적도 없는데 말이에요. 동생 미이가 보고 싶어 비바람을 뚫고 찾아온 언니 밈블, 파티에 가다 거센 비바람을 만나 몸을 피하러 온 필리용크 아주머니, 동굴에서 겨울을 나기 싫은 스팅키까지! 바깥에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치고 추워도 무민의 집은 늘 따뜻하고 아늑해요. 무민의 집에 온 손님들 모두 하룻밤 재미나게 놀고 가기로 했답니다.
모두 평화롭게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체스를 두고, 퍼즐을 맞추었지요. 그런가 하면 탐정 무민과 스니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