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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상봉녹
저자 박재연,이재홍,이상덕 교주
출판사 학고방
출판일 2013-06-30
정가 60,000원
ISBN 9788960713154
수량
상봉녹 권지이
상봉녹 권지삼
延世大所藏本 ≪四養齋外集桑蓬錄≫ 影印
延世大所藏本 한글필사본 상봉녹 影印
어머니에게 바치는 18세기 한글연행록 ― ≪상봉녹≫ ―
한글필사본 연행록 ≪상봉녹≫은 조선 중후기 姜浩溥(1690~1778의 한문본 연행록 ≪桑蓬錄≫의 번역본이다. 전체 3권3책 가운데 첫 권이 빠진 2권2책이 남아 전한다. ≪桑蓬錄≫은 원래 강호부가 1727년[영조3년] 10월에 燕行使節團를 따라 중국에 갔다가 이듬해 4월초에 귀국하기까지 6개월간의 연행 내용을 일자별로 기록한 것이다. 路程은 왕복 6천여 리에 달한다. 당시 강호부는 38세의 나이에 부친 姜錫圭의 문인인 燕行 副使 李世瑾의 천거로 동행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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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바치는 18세기 한글연행록 ― ≪상봉녹≫ ―
한글필사본 연행록 ≪상봉녹≫은 조선 중후기 姜浩溥(1690~1778의 한문본 연행록 ≪桑蓬錄≫의 번역본이다. 전체 3권3책 가운데 첫 권이 빠진 2권2책이 남아 전한다. ≪桑蓬錄≫은 원래 강호부가 1727년[영조3년] 10월에 燕行使節團를 따라 중국에 갔다가 이듬해 4월초에 귀국하기까지 6개월간의 연행 내용을 일자별로 기록한 것이다. 路程은 왕복 6천여 리에 달한다. 당시 강호부는 38세의 나이에 부친 姜錫圭의 문인인 燕行 副使 李世瑾의 천거로 동행한 것이었다.
한글본 상봉녹은 권2에 1727년 12월 19일부터 12월 29일에 이르는 11일간의 기록이 담겨 있고, 권3에 12월 30일부터 1728년 4월 8일까지 3개월 남짓한 기록이 담겨 있다.
현재 전하는 한글본 서문에 의하면, 강호부는 자신의 한문본 상봉록을 어머니를 위해 번역하였던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후대로 전해내려 오는 도중 다른 집에 빌려주었다가 그 집에 화재가 일어나서 첫 권은 소실되고 두 권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당초 한문본 원본도 친구 鄭壽延이 빌려갔다가 잃어버려서 강호부가 한글로 번역한 것을 화재로 소실되기 전에 증손 姜在應이 다시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그래서 한글본에 없는 앞의 내용이 한문본에 자세히 드러나 있다.
국어학적인 면에서, ㄱㆍㅎ말음체언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