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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프로덕트 오너PO는 미니 CEO다
PO는 중심에 있다
독재자형 리더는 안 된다
책임은 있지만 권한은 없다
고객에 집착하고 또 집착하라
TIP 1 PO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
2장 고객의 목소리를 어디까지 반영할 것인가
고객은 제품을 사지 않는다, 고용한다
서비스는 하나라도 사용자 유형은 다양하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식스 페이저로 모두의 동의를 얻어 기록하라
고객의 요청과 회사가 정한 목표가 충돌한다면
TIP 2 페르소나와 고객을 혼동하지 마라
3장 데이터 속에서 진실을 찾는 법
자신을 믿지 말고 데이터를 신뢰하라
대시보드를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하라
행동을 부르지 않는 데이터는 버린다
가설을 세우고 조직의 방향성OKR까지 관리하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데이터 검증법
TIP 3 데이터 대시보드도 프로덕트다
4장 효율적인 일정 관리의 비밀
스토리 티켓으로 누구에게 무엇을 알려야 하나?
PO가 해서는 안 되는 일
스크럼 회의 때 해야 할 일들
TIP 4 자신만의 백로그 관리 방법을 갖추기
5장 디자이너를 최고의 파트너로 삼는 법
디자이너는 PO의 의도를 구현해주는 최고의 파트너다
과연 편리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인가?
동료 직원을 대상으로 캐주얼 UT를 하라
TIP 5 의견과 요구사항은 다르다
6장 개발팀과의 협업을 성과로 이끄는 애자일 전략
확실한 프로젝트 수행법, 스프린트 플래닝
완료일을 언제로 잡는 것이 시기적절한가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소통의 기술
TIP 6 속도와 확장성 사이에서 고민하라
7장 고객 테스트 결과만큼 강력한 데이터는 없다
사용자 테스트UT로 문제점을 보완하라
빠른 피드백 공유는 동기부여가 된다
스프린트 기간 중 언제 테스트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TIP 7 UT는 설문조사가 아니다
8장 프로덕트를 출
고객이 열광하는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최강의 프로덕트를 만드는 비즈니스 원칙
이 세상에는 다양한 프로덕트가 존재한다. 지구 반대편의 토크쇼 영상을 침대에 누워 볼 수 있게 해준 유튜브, 친한 이들과 이모티콘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나누게 해준 카카오톡, 여러 사람의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검색 엔진의 자리까지 넘보는 인스타그램, 송금이 필요할 때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필요 없이 순식간에 돈을 보내주는 토스, 원하는 상품을 자정까지 주문하면 새벽에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게 해주는 쿠팡까지. 가장 사랑받는 프로덕트는 고객에게 감동을 준다. 그리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사람들이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PO다.
구글, 넷플릭스, 아마존, 배달의민족 등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각 회사의 PO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개발, 출시, 분석까지 모두 책임지고 있다. 한국에는 쿠팡이 거의 최초로 PO라는 개념을 전파시켰고, 최근 몇 년 사이에 대부분의 IT 스타트업 및 대기업들이 프로덕트를 전담으로 책임지는 유능한 PO를 찾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MBA 학위 소지자들이 월스트리트 또는 컨설팅 회사를 외면하고 실리콘밸리에서 PO가 되기 위해 진로를 바꾼 지 오래다.
그런데 IT 최강국이라 인식되는 대한민국이지만,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프로덕트를 관리하는 PO 인력이 부족하다. 제조업과 인프라는 우수해도, 소프트웨어 프로덕트를 책임질 실력파 PO는 손에 꼽힌다. PO로 채용되는 이들 중에도 정작 PO가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세상의 모든 업계가 디지털화되면서 PO의 수요가 증가하여 이 직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커지는데, PO가 어떻게 프로덕트를 만드는지 알려주는 도서는 국내에 단 한 권도 없다. 한국 IT 업계가 실리콘밸리의 십 년 전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이유다.
MIT가 선정한 가장 스마트한 기업 쿠팡의 프로덕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