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으악! 네모 칸 괴물이 나타났다!”
일곱 살 다희에게 일어난 학습지 대소동
■ 뭐든지 잘하고 싶은 아이들의 스트레스
“저도 틀리고 싶어 틀린 게 아니라고요!”
일곱 살 다희가 학습지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담은 유아 생활동화 『학습지 쌤통』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다희는 학습지를 하면 예쁜 키티 문구 세트를 준다는 말에 덜컥 학습지를 하게 된다. 키티 문구 세트를 받고 기뻐했던 건 잠시, 다희는 곧 어려운 학습지 숙제 더미 속에 한숨짓는 신세가 되고 만다. 다희를 안타깝...
“으악! 네모 칸 괴물이 나타났다!”
일곱 살 다희에게 일어난 학습지 대소동
■ 뭐든지 잘하고 싶은 아이들의 스트레스
“저도 틀리고 싶어 틀린 게 아니라고요!”
일곱 살 다희가 학습지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담은 유아 생활동화 『학습지 쌤통』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다희는 학습지를 하면 예쁜 키티 문구 세트를 준다는 말에 덜컥 학습지를 하게 된다. 키티 문구 세트를 받고 기뻐했던 건 잠시, 다희는 곧 어려운 학습지 숙제 더미 속에 한숨짓는 신세가 되고 만다. 다희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왕할머니는 “학교도 아직 가지 않았으니 쉬엄쉬엄하라.”고 하지만 학습지 선생님은 진도가 뒤처지는 다희를 걱정하며 숙제를 자꾸 더 많이 내 준다.
‘네모 칸 괴물 학습지’와 다희 사이의 웃지 못할 사건 이야기는 오랫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했던 작가가 만난 한 아이의 실제 경험담에서 구상하게 된 원고다. 그래서인지 다희를 비롯한 등장인물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있고, 요즘 유치원 아이들의 심리와 생활 등이 잘 반영돼 아이들이 내 이야기로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그림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화가 정진희가 그렸다. 분명하고도 인상적인 캐릭터와 단순하면서도 시원시원한 그림 구성은 그림책을 주로 읽어 오던 아이들이 읽기책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이들 마음을 통